다큐멘터리 3일 2010년 5월 9일 방송

 

37세 말기암 환자 서*진씨의 말(힘없이 말하는 것이 자막으로 나오길래 적어놨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자 먹는 것 감사해 보셨어요?

 

정말 감사한거야. 그 물 한 잔도 못 넘기는거야. 내가

 

내가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

 

지금 내가 물에 너무 집착을 해요.

 

소원이야.  소원.   물 한 잔 시원하게 먹고 가고 싶어요. 다른 것도 없어.

 

입이 마르니까.

 

다른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빗물이라도 받아 먹었으면 좋겠어.

 

딱 한가지 후회한다면 좀 더 감사하면서 살 걸.

 

즐기면서 살 걸, 작은 일에도 기뻐하며 살 것....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나누고..

 

남보다 모자라면 어때.

 

그렇게 살았어야 하는데.

 

그 분의 인터뷰를 보면서,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복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므로 후회하지 않는 삶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