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31 12:50
월요일 저녁 모임 시간이 다가오면 늘 마음이 부산합니다.
무슨일이 생길까 걱정도 되고, 무슨일이 생겨도 그냥 무시하고 나가기가 대부분이었는데
지난 월(29일)요일은 도저히 무시하고 퇴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만든 검토서가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내가 처리할 수 밖에.. 후우...
일하면서 눈이 간질 간질 했는데..
어제는 눈도 밤송이처럼 부었네요...
저녁 늦게까지 일하고 화요일아침에도 계속해서 ......
오후 2시를 넘어서야 일이 일단락되었습니다.
후아.....긴 숨이 나오더군요.
큰 문제 없이 처리가 되었습니다.
월요일 저녁 퇴근하면서도....마음 한 쪽이 빈 거 같았습니다.
모두들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겠지 하면서도...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박재완 형제님이 전화주셔서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야근하면서 들은 생각은 모임이나, 직장이나 가정이나 어느 곳에서나 FAT 맨이 되는 것은
정말 어렵구나....했습니다. 그냥 퇴근해 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그동안 야근 하느라 못 나오는 지체를 보면 그래도 모임에 못나올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마음 한편에 들었는데...도저히 빠져나올수 없는 상황이 되어보니...
(속마음이지만)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정말이지 위험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죄송합니다)
한 편으로 직장과 가정만 충실하면 되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니,,,하나님이 이것을 기억해 주시지
않는다면, 정말 헛된 삶이겠구나...하는 생각도 했네요.
하지만,,,설사 그렇다하더라도... ^^...ㅋㅋ
고난주간에 예수님의 고통을 눈으로 느끼며 (아주 작은 염증이지만,,,꽤나 불편합니다..크쵸?)
아니 조금도 견줄 수 없겠지만,,, 찔림과 허물, 상함과 죄악, 징계와 평화, 채찍과 나음을 깊이 묵상하시는
저와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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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의 진솔한 나눔 감사합니다..
누구든,
그 사람의 처한 상황이 되어 보지 않으면
정말이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실언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과 저 자신의 반성을 해 봅니당~~
얼른 나으세용,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