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명동 성경공부의 목표는 "삶을 변화시키는 적용중심의 생생한 성경공부"이지요.
지지난 주 SCL 2권 3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공부하며...
화요성경공부 시 순을 인도하시던 유오근 형제의 권면에 따라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과 장소를 각자 정하기로 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했었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저이기에 집에서는 도저히 않될 것 같아 일단 집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나름 집근처 한적한 벤취에서 시간은 아침 6시로 정했었답니다. ^^
그리고 주중 공적기도회(목요기도회 등)가 없는 날에는 6시부터 30분 간 이 곳에 나와 기도할 것을 결단했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그 날 모임 마무리 시 김봉석 형제님의 기도처럼 성령님께서 깨워 주셔서인지 다음 날 6시에 눈이 떠지더라구요. ^^
일단 간단히 세수만 하고 모자 푹 눌러쓰고 집 밖으로 나와 벤취에 앉아 눈을 비비고 있는데....
제 눈에 바로 아래의 사진과 같이 다락방 같은 구조물을 보여 주셨습니다.
짜쨘~~♬
놀이터 미끄럼틀인데... 나름 3층의 구조로 되어 있고... 꼭대기층에 올라가 보니...
와~~ 정말 다락방 같이 생긴 것이... 조용하고 아늑해서 기도장소로 사용하기에 딱인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이른 아침시간이라 아이들은 오지 않을 것이기에... 제가 독점할 수 있을 것 같고, 비가 와도 기도할 수 있을 것 같고...
"유레카!!"
장마철 이었던 지난 주에는 아침시간에 비가 정말 억수같이 온 날도 있었는데... 오히려 기도에 더 집중이 되더라구요. ^^
최근엔 핸드폰에 저장된 찬양곡도 틀어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든 주님과의 교제의 끈을 놓지 않으려 소박한 적용을 했는데... 좋은 기도처소를 허락하신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히 열심히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고 실제적으로 기도하는 것이겠지요. (-.-)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할렐루야!!
주께영광!!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막1:35]
찾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 참으로 놀라우신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