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통치를 받을 것인가? 왕정정치를 받을 것인가? (사무엘상 8장 : 7절)
하나님은 출애굽을 하면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통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간 첫 전투인 여리고 성 전투도 직접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너뜨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진정한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계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이스라엘은 왕을 구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왕 됨을 거절하기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신의 눈을 의지하면서 살게 되었고 자꾸 세상의 나라들을 보면서 자기들도 눈에 보이는 왕을 두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무엘 선지자가 자기들과 함께 있었음에도 그들은 왕을 필요로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을 세우게 되면 얻게 될 득보다도 잃게 될 것이 있다는 것을 자상하게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들의 행위가 사무엘을 대신할 왕을 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버려서 하나님의 왕 됨을 거절한 것이라고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셨습니다(삼상8:7)
이스라엘 백성들이 택한 왕의 길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뜻대로 이루어주셨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본심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세상에 하나님을 대신할 완벽한 왕은 없습니다. 가장위대한 왕이라고 하는 다윗도 완벽하지 못했습니다. 기도응답이 되었다고 기뻐할 일이 아닙니다. 진정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다시 돌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로 다시 우리에게 보여줄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모형입니다.
우리는 가나안이라고 하는 땅에 사는 인생이 아닙니다. 가나안은 신약에서는 사람(기업)에 비유됩니다. 지금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간 길을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각 성도가 나름대로 왕을 모시고 믿음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실패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정통치를 거부한 행동을 한 것과 같이 구원받은 백성이 자신의 왕을 요구하면 성공하겠습니까? 실패할 뿐이고, 왕을 세운 대가로 많은 희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구약을 보는 진정한 이유는 신약을 사는 사람들이 따르는 모델을 찾으려는 목적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 주된 이유가 아니라 실패한 이유를 발견하기 위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좋은 것도 발견할 수 있겠지요...만약 그렇게 하고 계시다면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꼭 알아야 할 것은 신약의 인간이 거듭남의 비밀을 아는 인간이라고 하면 구약의 인간들은 거듭남을 모르는 인간들입니다. 다시말하면 더 좋은 언약(성령의 임하심)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구약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보고 따라하는 것은 잘못된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따라야 할 것과 따르지 말것을 잘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깨달으려면 우리의 지혜와 이성만으로는 이 비밀을 알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어렵습니다. 반드시 신정통치를 받는 인생이 되어갈 때만이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이해되고 알게 될 것입니다.
저가 늘 고백하며 회개하는 기도는 제가 주님을 왕으로 섬기며 살지 못한 때 일어난 행동들입니다. 내 안에 왕으로 오신 예수님, 성령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지 못하는 모습을 회개하는 것이 저의 최우선의 기도제목입니다. 내 안에 오셔서 나를 다스리시기 원하시는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만이 제 인생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통치방식과 비교하며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왕의 통치를 받는 인생이 되길 기도합니다
구약의 백성들이 자신의 왕을 택하면서 한 기도의 모형들, 말씀 배움의 모형들, 교제의 모형들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기도(방언)모형, 성령의 가르침이 있는 성경공부, 성령님의 능력과 역사로 이루어지는 교제생활, 하나님의 권능을 받은 전도인의 삶의 모습들이 나와 우리모임가운데 풍성하게 나타나고 보여지길 기도합니다
진정한 신정통치가 우리 직장선교모임가운데 나타나게 되길 기도합니다
성령님이 왕이 되는 모임으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성령님이 통치하시는 예배와 삶이 드려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생활, 하나님의 간섭을 받는 생활은 참된 생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간섭을 배제하고 내 마음대로 살아보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을지라도 참된 생활이 아닙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나는 죽고 새로운 인생이 되는 물과 성령의 거듭남의 비밀이 무엇인지 깨닫고 믿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사람과 차원이 다른 하나님나라의 백성이요 대사의 직분으로 이땅에 존재한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안에는 하나님의 영이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통치하시기 원해서 하나님이 보내주신 보혜사이십니다. 말씀도, 증거도, 기도도, 다 그의 영의 다스리심으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살았던 모습이요, 사도바울이 살았던 삶이요. 요한이 보여준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모델을 보고 사느냐가 우리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바리새인들의 모델, 유대인의 모델을 여과없이 받아들인다면 주님이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우리는 필경 독사의 자식들이라는 핀잔을 듣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예화..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 그의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 그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한다는 것을 말씀한 적이 있습니다(눅19:12~13). 이때 그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한 자들이 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성경은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눅19:27).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 되는 일을 기뻐해야 하고.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고 예수님의 말씀을 주로 모시고 살아가는 생활, 이것이 참된 예배생활이며 천국이 이 땅에서 실현되는 길임을 명심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좋은 글을 이렇게 많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희형제님 가정과 사역과 직장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