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31 출근할 때 감사를 고백하면서 한해를 마무리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순장모임에서 많은 지체들이 고백했듯이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것이 감사요 축복인 것임을 새삼 가슴에

새깁니다.

돌아보면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언행, 강팍한 행동, 천박한 마음 등으로 하나님을 민망하게 했고 주변을 힘들게 했던 순간들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또한 겸손하게 사역한다 하면서도 알고보면 자기 의지와 힘으로 하려 했던 그래서 어느것 하나 제대로 부족할뿐인 아직도 철부지같은 한해였습니다.

지금에서야 고백하는 말,

아버지 되신 주님은 저의 행위도 당연 보시겠지만 전적으로 은혜로 함께 하신다는 말씀과 확신에 무릎을 딛고 다시금 일어섭니다.

부끄런 모습을 회개와 거울삼고 내년엔 더욱 발전된 모습 곧 진실함과 견고함, 성화의 과정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영혼을 맡은 순장으로서 전도자로서!

한편, 지체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정승호 순장님, 변성천 형제님, 장은석, 김지영, 정종남, 강영호, 한진희, 김상현 순장님  등등...

병상의 공세봉 순장님!

속히 회복되시어 다시금 허다한 하나님의 종들을 심복삼는 사역을 건강하게 감당하시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회사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은 감사로 하루를 마감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또 마침 제 아내 생일이기도 하네요.

축하의 인사를 건넵니다.

"여보, 사랑합니다! 생일 축하해요!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고 명랑하게 생활합시다!"

여러분 모두!  "샬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빌립보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