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간지러워!
2011.06.22 09:06
으~ 간지러워!(시113:1~9)
여호와의 종이라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 할 것이며
죄의 종 이라면 죄 짓는 일을
좋아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종이라고 하면서
죄 짓는 일을 좋아하는 것은
여호와의 종이 아닐 수 도 있습니다.
이제까지 여호와를 찬양했으니
이제 좀 쉬어야겠다는 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여호와는 이제부터 영원까지(2)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찬양 받아야 하실 분입니다.(3)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은퇴라는 말은 가당치 않습니다.
그것은 이제까지 하나님의 일을
자신의 힘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먼지더미에서 일으켜주시는
하늘의 능력과 기쁨을 맛보지 못해서
하는 말입니다.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은
나를 계속해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크리스챤의 특기는 끝가지 하기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특기가 영원함이기 때문입니다.
계속하지 못하는 것
한 번 보고 판단하는 것
숲은 보지 않고 나무만 보고
다 봤다고 착각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닙니다.
지난 주일오후에는 4시간을 꼬박 앉아서
성경공부를 했고
저녁 밥 먹으면서 2시간 전도를 했고
1시간 차를 타고 집에 오면서
시편을 들었습니다.
집에 와보니 목이 뻐근한 것이
몸에 조금 무리는 되었지만
당시는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런 감사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이런 능력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이런 체력은 당신 일 하라고 날 때부터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데
찬양 할 마음을 안 주실 부모가 어디 있으며
찬양 할 능력을 빼앗아갈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하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일까보냐(마7:9~11)
어제 수천마리(?)나 되는 벌레의 무차별 공격을
잘 참고 견디고 무사히 성경공부를 마친
강릉bbb 지체들을 정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아침 펼쳐본 성경공부 교제에는
벌레들의 죽은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으~ 아직도 간지러워!
(2011.06.22.09:00)
댓글 2
-
오혜림
2011.06.22 10:56
-
김지영 (강릉)
2011.06.22 14:47
예전에 박춘란 순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회의와 야근으로 너무 힘들어 하시길래
"국장님 오늘은 저희들끼리 자습할테니 들어가서 쉬세요" 라고 했더니
"나는 자매들과 성경공부하는게 쉬는거야. 주님을 찬양하고 기도할 때 힘이 나고, 함께 공부하며 교제나눌 때 피로가 가셔"
피로는 약국에서 풀어야 하는데, 우리 순장님 피로는 주님이 풀어주시는가 보다 했었지요.
이런 순장님들을 감히 어떻게 쫓아가야 할지!!
리더는 그냥 세워지는게 아닌가 봅니다.
저도 주님의 일을 하는데 피곤함 따위는 안중에 없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벌레는 자꾸 눈에 밟히네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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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 4시간이나 성경공부인도하신게 제가 늦은 탓이지요? 죄송합니다 순장님! 앞으로는 2시에 갈게요~~~^^
어제 벌레와 전쟁을 치르며 승리한 성경공부의 전리품이 제 노트에도 있더라구요. 주일 성가대에서 부를 곡을 연습하기위해 드려지는 시간을 아깝게 생각하기도 했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빠진 적도 많았는데 회개하고 힘들때 하나님께 더 힘달라고 매달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