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찾아오신 예수님(요6:16-21)
2010.01.26 06:20
제자들은 예수님과 헤어져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고 있었다. 예수님은 아마 나중에 가겠다고 하신 모양이다. 도중에 제자들은 풍랑을 만나 열심히 노를 저으며 애를 쓰고 있었다. 옆에 예수님이 계시면 어떻게 해달라고 도움을 청하겠는데 예수님은 지금 옆에 계시지 않는다. 기적을 연출하시는 예수님만 옆에 계셨다면... 제자들은 예수님이 없는 상황에서 만난 곤경에 당황하며 걱정하며 애를 쓰고 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을 알고나 계실까? 도대체 왜 그때 같이 배를 타지 않으셨지? 바다 한 가운데 있으니 이제 정말 큰 일 났다. 제자들은 절망 가운데 있었다. 예수님이 옆에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오실 것은 상상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셨다. 껌껌한 풍랑치는 바다를 10리도 더 걸어서 오신 것이다. 귀신인 줄 알고 깜짝놀라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내니 두려워 말라" 제자들은 기뻐 예수님을 배로 영접한다. 이제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배는 가려던 땅에 도착되었다. 예수님만 오시면 이렇게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예수님이 오시리라고 아무도 생각지 못했는데 예수님이 오셨다. 기도하지도 못하고 애만 썼는데, 예수님이 전혀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 찾아오셨다.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신 것이다. 조금만 더 늦었으면 배가 가라앉을 지도 모른다. 이렇게 나타나신다는 것은 그 상황을 예수님이 모두 보고 계신다는 것이다. 쭉 보고 계시면서, 우리가 미처 기도도 못하고 기대도 못하고 있어도, 예수님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신다. 그리고 도와주신다. 자기를 믿고 따르는 더군다나 제자된 사람들, 그들을 예수님이 좌시하시지 않는다. 늘 지켜보고 계시면서 때에 맞게 간섭해 주신다. 그 예수님이 지금 내 삶속에 들어와 계신 것이다. 그런데도 오늘 바다에서 만날 작은 파도를 두려워해야 하는가? |
주님! 주님과 같이 하면서도 두려워 하는 것은, 주님을 믿지 않는 것이지요? 제 믿음을 더욱 굳게 하여주시고, 믿음따라 행하도록 도와주세요. 가정의 필요, 회사의 문제, 노후의 문제 모두 주님이 간섭하실 것임을 믿고, 내 인생의 노를 주님께 맡깁니다. 아멘! |
1. 풍랑속에서 예수님도 모르고 애를 쓰는 사람들에게 예수님 전하기
2. 오늘 하루 예수님께 드리기 오늘 우연히 보니깐 작년 10월19일부터 쓰기 시작한 큐티가 100일째 된 날이네요.
100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모임 게시판에 큐티를 올릴 수 있게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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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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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철
2010.01.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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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2010.01.26 09:01
순장님~ 감사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100일 동안 은혜를 나눠주시고 도전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기대하며 들어와서 읽고만 가는 것도 한결같이 못하고 몰아서 읽곤 했는데...
어느 목사님의 "주님은 지속과 집중을 들어 쓰신다"는 말씀이 기억나네요.
충성이라는 말씀 속에는 성실의 의미라고 얘기 하셨구요...새벽마다 성실하신 순장님을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저희의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요6:21)
말씀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기쁨으로 주님을 영접했을 때..그 어떤 풍랑도 이기고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든지간에 가려는 땅에 이르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순장님 글을 보며...예상치 못할 때 찾아오셔서 우리를 이끄시는 주님으로 인해
우리는 바라는 그 곳에 이른다는... 은혜 위에 은혜를 더했습니다.
순장님~
또 앞으로 100일을 기대합니다.
우리 구주 우리 왕 내 이생 주인되신 주님을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울 정동모임
모든 분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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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순장님의 묵상의 글을 볼 때마다 은혜가 되고 도전이 됩니다.
어렵고 힘들때 그리고 절망적일 때에 바로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