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표(요18:1-14)

2010.03.12 06:30

김진철(정동) 조회 수:279

4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가라사대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검을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담대합니다.
앞으로 당할 일을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일이 하나님의 뜻이고 그 일을
기꺼이 하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왜 사는지 삶의 목표가 뚜렷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고, 그에 따라 자기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또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각본을 알고 있고, 때에 맞추어 정확한 행동을 합니다.
제자들과 같이 한 무대에 올라와 있지만, 각본을 알고 있는 배우는 예수님 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심한 고난을 당하시지만 그 고난 이후에 부활과 평안이 올 것임을 압니다.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죽음은 세상 모든 것과의 단절을 말하고, 죽음 그
이후가 어떻게 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영원히 죽지 않을 존재입니다.  
죽지 않을 존재가 무슨 두려움이 있겠습니까?


신체적 고통과 고뇌의 순간도 있겠지만 결국 다시 살아나고 죽지 않을 것인데.

내가 영원히 죽지 않는 존재라면 어떨까?
세상에서 목숨을 건 모험도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
불속에 들어가도 죽지 않고, 칼에 찔려도 죽지 않는다면 무엇을 두려워할까?
인생에 두려움이 없다면, 내가 삶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지금 이 나이에 삶의 목표가 뚜렷치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명선언문을 써보고, 목적이 이끄는 삶을 몇 번씩 읽어보고, OATE를 짜보아도
이게 정말 내 삶의 목표일까 하고 되물어 볼 때 확신있게 "그렇다" 라고 대답
하지를 못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있는 제자 삼는 삶이 정말 내 비전이고 목표가 되는가?
하나님이 내게 주셔서 내가 개발해야만 할 나의 달란트는 무엇일까?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가 영생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영원한 생명 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도 예수님 처럼 영원한 생명을 갖는 다고 했습니다.
영생을 추상적으로 현학적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호흡하고 있는 이 육신이 그대로 영원할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예수님처럼 잠시 호흡이 중단되는 죽은 것처럼 보이는 순간이 있어도 결국 부활해서
영원할 것입니다.

 

그런 영원한 존재, 죽지 않는 존재, 죽음이 두렵지 않은 내가 삶의 목표로 삼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갑자기 생각의 범위가 넓어 졌습니다.
정말 장기적이고 가치있는 것들을 시작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보입니다. 영원한 시간을 소유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실패하는 것들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백번을 실패해도 바른 목표로
가는 길에는 끝없이 기회가 주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조하고 급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도 다스려 집니다.


예수님 안에,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주어지는 것은 영원한 시간임을 느낍니다.
영원한 시간이 참 평안을 줍니다.

 

 

주님!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말씀대로 이루어 지게 하소서!
영생은 참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더욱 잘 알기를 원하오니,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1. 삶의 목표 다시 점검하고, 목표를 위해 마셔야 할 잔 정리해 보기
2. 오늘 꼭 해야할 두가지 꼭 할 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 두번째 말씀(요나3:1-10) 김진철(정동) 2010.03.27 256
125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요나2:1-10) [1] 김진철(정동) 2010.03.26 495
124 하나님, 항복!! (요나1:11-17) 김진철(정동) 2010.03.25 340
123 사명을 버릴 때 따라 오는 고난(요나1:1-10) 김진철(정동) 2010.03.24 389
122 날 사랑하면, 우리 애들 좀 돌봐줘!(요21:15-25) 김진철(정동) 2010.03.23 430
121 코치 예수님(요21:1-14) 김진철(정동) 2010.03.22 780
120 김종성 목사님 묵상 (요20:24-31) [1] 김진철(정동) 2010.03.21 879
119 이쁜 도마 (요20:24-31) 김진철(정동) 2010.03.21 866
118 평강은 도대체 어디 있나요?(요20:11-23) 김진철(정동) 2010.03.20 644
117 빈 무덤(20:1-10) 김진철(정동) 2010.03.19 272
116 아름다운 사람(요19:31-42) 김진철(정동) 2010.03.18 258
115 은퇴를 모르는 예수님(요19:25-30) 김진철(정동) 2010.03.17 263
114 십자가를 보는 마음들(요19:17-24) 김진철(정동) 2010.03.16 249
113 빌라도의 권세(요19:1-16) 김진철(정동) 2010.03.15 212
112 위험한 범죄자 예수님(요18:28-40) 김진철(정동) 2010.03.14 318
111 I am not(요18:15-27) 김진철(정동) 2010.03.13 202
» 삶의 목표(요18:1-14) [1] 김진철(정동) 2010.03.12 279
109 하나 됨(요17:20-26) 김진철(정동) 2010.03.11 273
108 하나님의 것은 내 것(요17:9-19) 김진철(정동) 2010.03.10 280
107 영화롭게 하실 주님(요17:1-8) 김진철(정동) 2010.03.09 226

카페 정보

회원:
22
새 글:
0
등록일:
2009.09.21

로그인

오늘:
1
어제:
17
전체:
241,113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