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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안죽어~
어릴적 무서운 영화(일명 귀신영화)를 볼라치면 눈을 감거나
앞좌석에 얼굴을 파묻고는 샛눈을 뜨며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마음속으로는 "주인공은 안 죽어~"
하며 되뇌인 적이 있었다.
보험세일즈를 하다보면 농부처럼 일 한 만큼 수확을 거둘때도 있지만
이달 처럼 한 건의 계약도 없이 월말을 맞이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월말이 다가오면 누구나 그렇듯이 나역시 마음이 점점 조급해짐을 느낀다.
그럴때마다 어릴적 귀신영화(?)를 볼때 "주인공은 안죽어~"하며 되뇌이듯이
"예수님이 결국 그냥 내버려 두시지는 않을거야" "크리스천은 결국 승리하게 되어 있어"
하며 스스로에게 자기최면(?)을 건다.
"아직 영업일수로 이틀이 남았잖아. 예수님께서 내게 어떤 것으로 채우실지 자못 기대가 되네~"
하며 오늘 하루일을 시작하였다.(2009.11.27(금) 아침)
하나님은 놀랍게도 두 사람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변액보험을 가입한 기계약자이신 O사장님께서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
연금이라는 통장으로 가입하면 원금이 보장된다는 말에 갑자기 50만원의 변액연금계약을 하셨고
(11/27(금) 오전 11시)
오토바이 대리점을 하시는 W사장님에게 가서 조금만 도와주시면 내년 초에 회사에서 보내는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고 떼(?)를 썼더니 지난 여름 오토바이를 한대 사준 것과 수시로 조그만 선물을
받은 것이 미안했던지 결국 30만원짜리 연금을 들어주셨다.(11/27(금) 밤7시)
할렐루야~
예수님은 정말 주인공을 살려주시는 구나.
어려울때마다 되뇌였던 하박국 말씀대로
어떤 환경에 처해도 즐거워하며 기뻐하길 독자에게도 권해봅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 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하박국3:17~19
자, 어서 오십시요.
속히 보고 싶습니다.
복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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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암송(A파트),
섬기는 맘 충만한 중보기도 -- 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