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석형젭니다.
아~이제 12월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2012년을 준비하는 12월에 금식과 기도로 보내길 원합니다.
12월 한 달 동안 명동모임과 개인을 위해 집중기도가 필요합니다.
- 2012년 부터 명동모임이 월요모임으로 변경을 위해, 적합한 장소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2012년 명동모임 사역계획 수립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성령의 지혜와 기름부으심을 위해)
- 2012년 각자 개인 OATE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약속의 말씀, 목표, 활동, 계획, 평가)
- 명동모임과 각 지체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능력의 말씀의 부흥이 명동모임에 있게 하소서.
[금식방법] 각자 개별적으로 하나님 앞에 결단하고, 하루 중 1식을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더 알아가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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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과 관련된 좋은 메시지가 있어 나누고자 합니다.
제 설교중 일부입니다.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태복음 6장16절~18절)
1. 하나님께 보이려고 은밀하게 하는 금식
→ 하나님께서 갚으신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참된 금식은 사람에게 숨기고 오직 하나님만 아시도록 하는 금식이다.
17절에서 주님은 금식할 때 금식하는 표가 나지 않도록, 그래서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고 말씀하신다. 오직 하나님만 아시도록 금식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신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금식을 금하지 않으셨다. 16절에도 금식할 때라고 말씀하셨고, 17절에도 “금식할 때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님 자신이 40일 동안 금식하시므로 사단의 시험을 이기셨다.
안디옥교회가 주를 섬겨 금식할 때(행13:2) 성령께서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하라고 하셨다.
니느웨 성이 왕으로부터 백성들과 심지어 짐승들까지 금식할 때 하나님은 그 성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셨던 것을 취소하셨다.
아더 윌리스 → 우리가 순수한 마음과 올바른 동기로 금식기도를 한다면 이 금식기도는 다른 열쇠로는 열리지 않는 잠긴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될 수가 있을 것이다.
2. 언제 금식해야 하는가?
(1) 죄를 슬퍼하고 회개할 때
구약에서는 죄를 슬퍼하고 회개할 때 반드시 금식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속죄일, 국가적인 위기를 만났을 때도 죄를 찾아 회개하며 금식했다. → 미스바(삼상7, 블레셋)
욜2:12-13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우리가 회개하며 금식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특별히 회개해야되는 줄 알면서도 회개가 되지 않을 때, 나쁜 것을 고쳐야 하는데 못 고치고 있을 때, 마음이 강팍해질 때 금식해야 한다.
(2)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구할 때
심각한 문제, 큰 문제 중에 있을 때 금식하라. 금식은 내가 음식을 굶으면서 얼마나 잘 견디느냐를 보여주자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가진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밥을 먹을 수가 없다는 하나님앞에서의 태도이다.
금식은 단식투쟁도 아니다. → 공갈치는 것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특별한 일을 위해서 금식할 때 하나님께서 빨리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세상에서 제일 뜻대로 안되는 것이 자식문제인데, 자식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금식기도하라. 부부관계에 위기가 왔을 때, 불치의 병에 걸렸을 때, 사업의 위기 물질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했을 때 ...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기다리며 금식하고 기도하라.
(3) 영적으로 갈급할 때
영적인 갈급함, 은혜를 받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면 금식해보라.
안이숙 여사가 30대 초반 아직 처녀였을 때, 신사참배 안 하겠다고 일본천황 신사 앞에서 절하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결국에는 쫓기는 몸이 되었다. 붙잡히면 사형당할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그녀가 어느날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앞으로 주님을 위해 죽을 텐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좀더 알아야겠어. 예수님에게 확 반해야지 내가 예수님을 위해 죽지.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랍고 얼마나 황홀하고 행복한가를 그냥 흠뻑 젖도록 알아야지 내가 주님을 위해 죽어도 기분 좋게 죽지. 내가 지금 상태를 가지고는 좀 어렵겠다. 내가 은혜를 좀더 받아야 되겠어.”
이런 생각을 하고 금식을 하기 시작했다. 3일 작정하고 금식했는데, 원래 그분 몸이 조그맣고 저혈압인데, 3일째 되는 날 온몸이 불덩이가 되고 경련이 일어나고 죽을 것 같은데, 그래도 죽을 각오를 하고 금식하며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그에게 주셨다.
이렇게 기록되었다. “금식이 끝나자 얼마나 놀라운 힘이 나고 믿음이 굳어지고 성경말씀이 더 깊이 깨달아지는 몰랐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나의 소망도 십자가에 대한 나의 감격도 더욱 더 깊어 가고 은혜는 날로 더 충만해 지기만 했다.”
그래서 한번 은혜를 받고 나니까 그 다음에는 7일 금식, 10일 금식을 예사로 했다. 그렇게 해서 은혜에 풍성함을 가슴에 안고 형무소로 갔기 때문에 6년 동안 그 기가 막힌 형무소의 고통을 다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앞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은혜 받기를 사모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은혜로 갚아 주신다.
나의 신앙 생활이 이래서는 안되겠다 하는 고민이 있는가? 예배가 지루하고, 성경을 봐도 도무지 은혜가 없고, 기도가 안되고,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없이 날마다 짜증만 나고... → 영적인 빈혈증에 걸려 있는 것이다. 은혜를 사모하며 금식해보라. 한두끼 접어두고 깊이 말씀 묵상하면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보라. 밥한끼 먹어서 기분 좋은 것과는 상대가 안 되는 놀라운 은혜를 하나님이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