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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11~19
예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십니다.
그런데, 그 고치시는 과정이 괴이합니다.
고쳐주시지 않고 사제들에게 보이라 합니다(14절).
아직 고침받지 않은 나병환자들이 가는 도중에 낫습니다(14절).
예수께서는 낫지도 않고 간 나병환자의 믿음을 칭찬하십니다(19절).
대단하지 않습니까? 고침받지도 않고 순종합니다.
그리고 이 순종의 믿음으로 치유받습니다.
저같은 사람에게는 이 믿음이 대단한 믿음들로 보이는데,
이 대단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 중, 단 한 명 만이 감사합니다.
다들 이렇게 감사하지 못하고 투덜대고 감사의 제목을 잊어버리시나요?
저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요..^^;
아직 아이같은 믿음...
용사의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요..
전 아직 믿음으로 살기 어렵네요.ㅜㅜ;
그래서 날마다 제 자신과 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