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없다면
2018.02.07 08:15
말씀이 없다면(고전15:12~19)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전파하는데, 어찌하여 여러분 가운데
어떤 이들은 죽은 사람들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12)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13)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선교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될 것입니다"(14)
부활이 없다면 하나님은 가짜 이다.
따라서 하나님도 없다.
부활이 없으면 기독교는 사기종교이다.
원죄, 예수, 그리고 십자가는 물론 죄용서도
결코 있을 수 없다.
부활은 기독교에서 절대적인 요소이다.
부활을 빼놓고 기독교를 말할 수는 없다.
부활을 빼고 기독교를 말하는 것은
기독교를 잘 모르거나, 기독교를 모욕하는 것이다.
천국가기 위해서 예수믿는 것이 아니라는 말은
그럴싸 해 보이는 말이기는 하나
그리스도인들을 불쌍하게 만드는 말이다.
"우리가 이 세상만을 생각하고 그리스도께
소망을 걸었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19)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다.
또 하나님은 거짓을 만드실 수 없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사람이 만든 것과 차이가 난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부술 수 없다.
부순다는 것은 잘못 만들었다는 말이니까
잘못 만들었다는 것은 만든 자에게
결점이 있었다는 말이니까!
하나님은 결점이 없는 분이시다.
혹 결점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의 가장 훌륭한 것
보다도 낫다.
그러니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사람이 평가 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1:25)
부활은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는 일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셨고 만든 사람이 죽을 짓을 했다.
그래서 죄가 들어왔다.
만약 부활이 없다면 죄가 하나님보다 더 크다는 말이된다.
따라서 그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작동되는데
그것이 바로 부활이다.
(물론 이 계획 또한 미리 아시는 하나님의 계획속에
들어있는 일이었다)
죄는 마귀가 가져왔다.
그리고 그 죄는 죽음도 함께 가져왔다.
만약 죽음이 끝이라면 하나님이 죄와 죽음에
지신 것이 된다.
그것도 모르고 사람을 만드신 것이 되니까!
그래서 죽음보다 더 큰 부활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에게 가려져 있지 않고,
하나님은 당신의 방법을 바꾸시지 않으신다.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들어왔기에
한 사람으로 인해 죄 용서가 들어온다.
하지만 사람은 죄 용서를 대신할 수 있는
흠 없는 제물이 될 수 없었다.
이미 죄라는 허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흠없는 하나님이 제물이 되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 또한 제물이 될 수는 없었다.
하나님이시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완벽하지 않다.
왜냐하면 제물이 죽으면 그 또한 죄의 삯인
사망의 적용을 받는 것이니까!
그래서 예수가 부활을 하신다.
죄 없음을 선포하시기 위해
죄없는 제물이었음을 선포하시기 위해
그가 하나님이심을 알리시기 위해 말이다.
사람에게는 시간이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시간이 없다.
사람에게는 과거가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현재에 존재하시는 분이다.
그것이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의 뜻이다.
따라서 예수가 구원의 기준인데
예수 믿기 전의 사람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
예수가 과거에도 계셨다는 말이다.
과거 조상들의 믿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나의 믿음의 상태가 중요하다.
과거의 예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예수가 나에게 어떤 분이신지가 중요하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부활을 받았으니 이제 끝난것 아니냐는
허랑방탕, 허무맹랑한 그런 마음이 아니라
부활을 받은 내 몸과 마음안에서 여전히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요놈의 죄를
못 이기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면서 몇 마리 잡았지만
나는 부족하게도 요놈의 죄를 잡는 방법을
말씀외에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오늘도 말씀을 죽어라 붙잡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힘들지 않다.
말씀이 오히려 내게 힘을 주니 말이다.
동계올림픽 열리는 평창가서
죄 잡는 특효약으로 말씀이나 팔아볼까보다!
말씀은 예수다!
(2018.02.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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