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동경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후 4시경 동북지방에 진도7의 지진이 왔고

가까운 동경에도 진도 5의 지진이 직격으로 왔습니다.

집에 있던 저는 그대로 방에서 지진을 맞게 되었고

생애 처음으로 자연의 위대함과 무서움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내가 이러다 죽겠구나.. 정말로 인생에서 처음으로 '죽음'을 직면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로 내가 그 순간 죽었다면 바로 지옥에 갔을거라고 통감합니다.

회개하지 않은 죄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주님을 알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으며

용서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저는 죄인중에도 가장 큰 죄인 이었습니다. 저를 살리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찬송드리고 찬양드립니다.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지진이 있고 기도를 하기 위해 그때 성경책을 폈습니다.

왠일인지 회개하라는 구절이 보였습니다.

왜 회개하라는 구절이지?하고 생각하고 다른 구절을 폈을때도 역시나 회개하라는 구절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정말로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깨어 기도하고 항상 주님이 오시는 그 날을 대비해야 합니다.

지진을 느끼며 아버지께서 일본을 정말로 사랑하시고 계시는구나,

정말로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큰 지진을 보내셨구나 생각했습니다.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이 나쁜길로 빠지지 않도록

회초리를 드십니다. 회초리를 들어 종아리를 치시면서도 당신 가슴이 아파 내내 우십니다.

그런 주님께서, 일본을 치시면서 얼마나 우셨을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로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현재 일본은 음란의 영이 꽉 잡고 있습니다.

짱구는 못말려아시죠? 그런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만화에까지

음란한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임에도 가슴을 크게 그린다던지,

성희롱 비슷한 대사들이 주구절절 나옵니다. 이런 만화이외에도 평상시 쇼프로나 연속극에까지

이런 테레비전뿐만 아닌, 일상속에서 제 주변 일본인들의 사고방식을 보면서 정말로 일본이란 나라는

음란의 영이 꽉 잡고 있음을 느낍니다.

또한 우상숭배가 너무나도 만연합니다. 동네에 하나씩은 꼭 신사가 있으며

집집마다 제단이 있거나 자연숭배신앙이 강합니다.

물론 일본에도 교회가 있으나, 정말로 많은 교회들이 개척교회수준에 있습니다.

정말로 가슴이 아픕니다. 일본을 보며 가슴이 아픈데, 아버지는 얼마나 아프실까요.

사랑하기 때문에, 너무나도 사랑해서... 자식을..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주님이시기에..

제발 내 품으로 돌아오거라 아가야..

제발, 내 따뜻한 품으로 돌아오거라 왜 그 나쁜길로, 멸망과 사망의 길로 가려고 하느냐...

그러시면서 회초리를 치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여러분 일본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또한 마지막때임을 정말로 정말로 통감합니다.

우리모두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예수님이 오시는 때에 등불을 밝히어 기다리는 자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