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하는 자의 손에 들린 칼
2020.07.17 07:44
찬양하는 자의 손에 들린 칼(시194:1~9)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한다.
새 노래로, 집회에서든 잠자리에서든
탬버린과 하프로도...
찬양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보여주신다고 하신다.
그런데 그 영광이 이방민족들에게
복수의 일격을 가하고 그의 귀족들에게
쇠고랑을 채우며 형벌을 시행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6)그들의 입에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있게 하고
그들의 손에는 양날 선 칼이 있어
(7)이방 민족들 위에 복수의 일격을 가하고 그 백성에게 벌을 내리며
난 싸우기 싫은데,
난 그 영광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광이 더 좋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
꼭 예수를 안 믿는 이방사람들에게 일격을 가하고
그들을 무릎꿇려야 되는 것일까?
그 승리가 진짜 성도의 영광일까?
아닐 것 같다.
그랬으면 예수의 십자가는 필요없어진다.
아니 어쩌면 예수도 필요없어질수도 있다.
먼저 일격을 가하라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일격을 가하라는 것이다.
힘을 사용해서 일격을 가하라는 말이 아니라
양날 선 검으로 일격을 가하라는 말이다.
성도의 양날 선 검은 세상의 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히4: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서,
어떤 양날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냅니다.
그 양날 선 검은 기록된 형벌을 시행하는 도구이지
내 성공을 위한, 또 내 억울함과 원한을 푸는 도구가 아니다.
(9)그들을 위해 기록된 형벌을 시행하게 하라.
이것이 그의 모든 성도들의 영광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다시말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의 손에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며
성도는 그 말씀을 사용해 말씀을 전하는 것이
성경에 기록된 형벌을 시행하는 것이다.
그 때에 형벌이 기록된 사람은 말씀을 받지 않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말씀을 받아들일 것이다.
기록된 사람이 나는 누군지 모른다.
그러므로 이것은 한 번에 끝나는 일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해야 할 일이다.
말씀을 전하는 일이
기록된 형벌을 시행하는 일이다.
성도는 힘이 아닌 말씀을 전하는 일로 복수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로 자신을 죽인 유대인들에게 복수하신 것처럼...
지금까지 말씀을 전한 사람이 꽤 되는것 같은데
남아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는다.
또 환경도 점점 나빠지지만 조금 불편할 뿐 내 마음은 변함없다.
이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니까!
나는 앞으로도 계속 말씀을 전할 것이다.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예로부터 말씀 전하는 환경이 좋은 적은 없었다.
그리고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할 것도 없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하나님이 알고 계시고
하나님이 하라고 주신 것이니 할 것이다.
내 손에, 내 입에 하나님의 기록된 형벌이 담겨있다니
그리고 그 형벌을 시행하라니...
그리고 이 말씀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지상명령과
매치가 되다니 위로가 되기도 하고 놀랍다.
내 주변에는 하나님을 안 믿기로 기록된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2020. 07. 1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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