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서는 안되는 소리
2019.05.17 07:50
잊어서는 안되는 소리(렘3:1~18)
하나님은 끝없이 화를 내시는 분이 아니다.
언제까지나 진노하시는 분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더 죄를 짓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다.
(5)’하나님은 끝없이 화를 내시는 분이 아니다. 언제까지나 진노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면서, 온갖 악행을 마음껏 저질렀다."
자신이 저지른 죄를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으로
무마시키려는 검은속셈이 있는 사람의 말이다.
그런데 그 사람의 말은 맞다.
하나님은 끝없이 화를 내시는 분이 아니다.
(12)너는 북쪽으로 가서, 이 모든 말을 선포하여라. 배신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다시는 노한 얼굴로 너를 대하지 않겠다. 나는 자비로운 하나님이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노를 영원히 품지는 않겠다.
하지만 그 말은 죄를 지은 내가 용서받기 위해서
해야 할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용서해 주실 때 사용하는 말이다.
그가 하는 말로 그 사람의 믿음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또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나는 구원받았으니 내 어떤 행위도 용서받을 수
있을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 역시
자신이 지은 죄를 정당화시키려는 사람의 말일 뿐이다.
정말로 구원을 받은 사람은
다시 짓는 죄에 대해
그런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구원은 영원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
역시 잘못된 일이다.
하나님의 구원을 내가 판단해서는 안된다.
구원은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
하나님이 돌아오라고 할 때
돌아가는 것이 나의 최선이고
돌아오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을 때 만이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하나님은 나에게 유리한 분이 아니라 정확하신 분이다.
그러므로 말씀 또한 나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바르고 정확하게 해석해야 한다.
언약궤는 어디 있을까?
하면서 찾고 다닌다.
영화에까지 나온다.
나도 궁금했는데 답이 여기 있었다.
(16)그 때가 이르러서,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지면, 아무도 다시는 주의 언약궤를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것을 다시는 마음 속에 떠올리지도 않을 것이며, 기억하거나 찾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이 필요도 없을 것이다.
언약궤가 어디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언약궤가 안 보이는 것은 사람이 감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치우셨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는 주의 언약궤를 말하지 않을 날이 올 것이며
다시는 마음속에 떠올리지도 않고
기억하거나 찾지도 않을 때가 올거라고 하셨으니 말이다.
하나님이 치우신 것이라면 사람이 찾아야 소용없다.
그리고 지금 언약궤가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지금은 더 이상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
하나님이 직접 입재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약 언약궤가 있다면 아마도 세상에 우상이 하나 더
생긴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위해 어떤 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무슨 도시를 성시화 시키기 위해 큰 집회를 여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이미 다 해 본 일이다.
그것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죄를 지었을 때 그 죄를 정당화시키려는
시도가 아니라 그 죄를 인정하는 것이다.
(13)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이방 신들을 향해 네 행동을 흩뜨리고 내 목소리를 듣지 않았던 네 죄를 인정하기만 하라.’ 여호와의 말이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던 것이 죄 임을
인정하는 것 말이다.
내 모든 죄는 목소리를 듣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나의 최우선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 목소리를 듣지 않고 무슨 일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14)여호와의 말이다. 돌아오라. 믿음 없는 자녀들아, 내가 너희 남편이다. 내가 너희를 한 성읍에서 하나를, 한 족속에서 둘을 선택해 시온으로 데려갈 것이다.
(15)그리고 내 마음을 따르는 목자들을 내가 너희에게 주어 그들이 너희를 지식과 분별력으로 양육하게 할 것이다.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것은
꿈에서도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소리 이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늘 듣고 있다면
하나님과 늘 대화하고 있다면
그 소리를 잊어버리지는 않겠지!
우리 순원들도 지금 하나님과 대화하고 있겠지!
우리 목사님과 교회 식구들도 마찬가지 일테고!
(2019.05.13.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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