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매들 네 명이 우리 집에 함께 모였습니다.

BT3 훈련을 받는 세영자매와 나, 핵심순원인 재희자매와 연지자매.

매주 일대일로 둘씩 만나는데 넷이 함께 모여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며

큐티를 나누고 삶과 사랑을 나누었고 세영자매의 성령충만한 은혜의 인도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말씀 중에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를 묵상하며 어제 우리의 만남이 생각납니다.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주의 계명들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

우리를 세상원수보다 어떻게 지혜롭게 하였는지 생각나게 하십니다.

세상은 쉼없이 우리에게 가라지를 뿌리고 문화라는 이름으로 미혹되는 생각을 불어넣습니다.

그 속에서 세상원수를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찾아보니

주님을 향한 순전한 마음이었습니다.

주님은 찾는 자를 만나 주시는 분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환경과 피곤하고 지친 일상과 아프고 병든 몸, 그리고 넘어서야할 감정과

개인적인 습성과 문제들을 우리는 가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였습니다.

정직하다는 것은 인정하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고백할 수 있다는 것은 성령님이 각자의 안에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그 증거를 기억하고 배반하지 말아야합니다.

그것이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입니다.

은혜를 부정하고 기억하지 아니하면 생각의 발이 가시밭길과 돌작밭으로 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형상대로 지으신 존귀한 자신을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게 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것 또한 악한 길임을 묵상합니다.

 

우리에게 지혜와 명철이 있음은 자신을 알게 하시고 자신을 깨닫게 하신 이에게

자신을 맡겨드리며, 어쩌면 내가 가져도 되는 내 존재와 인생의 권리를 양도해 가는 것임을 생각합니다.

주님께 감사드림은

존귀한 주님의 지체들안에 있게 하시고 성령의 사랑의 줄로 매인 공동체 안에 있게 하심이며

말씀안에서 서로를 나누며 위로하고 덕스런 말을 주고 받으며 삶을 배우며 함께 함으로 더욱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임과 마성주대표순장님과 개인과 가정을 위해서 기도의 말을 나직히 읊조리는

지체들안에서 참 행복했습니다.

주의 집에 영원히 거하는 우리이기를 ~

하여 동반자같이 서로의 삶을 바라봐주고 응원해주고 기도해주는 순장의 일생을 살길 기도합니다.

귀한 시간 귀한 생명을 나누는 우리는 참 행복과 완전한 만족을 맛보아 아는 제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