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 탄생 그러나(삼상8:10~22)

이스라엘에 킹카가 나타났습니다.
동네수준의 킹카가 아니라 나라의 킹카였습니다.
집안은 빵빵하고(지역 유지의 자손)
얼굴은 꽃미남중에서도 짱이며
우월한 기럭지(모든 사람보다 큰)를 소유한 사람입니다.
사울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과는 선택의 조건이 달라 보입니다..

사울의 왕 됨은 하나님이 하신 일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린 백성들이 요구하는 것에 대한
응답의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기에
인간적인 조건으로 선택되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떤지를 알려주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여호와 앞에서 자라고
여호와에게 은총을 받고 자란 여호와가 택한 사람과
인간적인 조건으로 사람이 선택한 사울과의 차이 말입니다.

요즘 영적인 리더를 선택할 때나
교회의 직분자를 세울 때
사용되어야 할 기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명함에 박사나 유학경험을 새겨넣을 것이 아니라
마음에 하나님이 새겨진 사람 말입니다.

아버지의 말에 순종해 정처없는 길을 떠난 것이나
지쳤을 때 아들 죽이겠다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일
주인보다 지혜로워 보이는 사환의 제안에
종인 주제에 가르치려 든다며 사환을 무시하지 않은 일이
돋보이기는 합니다.

큐티한 내용을 제출하라면
나도 한 명함 할 수 있는데... 쩝
(2014.02.17.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