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벗기기
2018.03.06 09:19
수건벗기기(고후3:12~18)
수건이 있다.
그 수건은 사람의 마음에 잠시잠간동안 나타난
어떤 영광이 최대한 지속되기를 바라기를 원하며
그 영광이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그 영광은 세상의 영광이다.
사람이 만일 그 수건을 벗지 못하면 잠간 있다가 사라질
그 영광이 최고인줄 알기에 그곳에 머물러 있게 된다.
"우리는 모세가, 자기 얼굴의 광채가 사라져
가는 것을 이스라엘 자손이 보지 못하게 하려고,
그 얼굴에 너울을 썼던 것과 같은 일은 하지 않습니다"(13)
"오늘날까지도, 그들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그들의 마음에 너울이 덮여 있습니다"(15)
그러나 수건을 벗는 다면 다른 차원의 영광을
목격하게 된다.
그 수건은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벗겨지며
그 다른 차원의 영광을 영생이라고 한다.
그럼 수건은 어떻게 벗을 수 있을까?
그 수건을 벗는 방법은, 즉 그리스도를 믿는 방법은
옛 언약의 책을 버리고 새 언약인 예수를
바라보는 일이다.
"사실 그들의 생각은 완고해져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그들은 옛 언약의 책을 읽을 때에,
그들의 마음에서 바로 그 너울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너울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제거되기 때문입니다"(14)
새 언약인 예수를 바라보는 방법은
말씀을 바라보는 일이다.
말씀을 제대로 바라보면
말씀이 나를 주에게로 돌이키게 한다.
"너희가 성경을 연구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이
그 안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나를 증언하고 있다"(39)
"그런데 너희는 생명을 얻으러 나에게 오려고
하지 않는다"(40)
성경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다.
성경을 읽으면 그것을 알게된다.
그러나 성경을 알게된다고해서 예수께로
가는것이 자동으로 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성경안에 영생이 있으니
성경을 읽으면 자동으로 그 영생을 얻는
일로 이어져야 되는 데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그것은 그 사람에게는 아직도 세상의 영광을
버리지 않으려는 수건이 덮혀 있어서 그렇다.
세상의 영광과 영생은 반대이다.
세상의 영광의 수건을 덮고 있는 한
하늘의 영광인 영생을 알 수 없다.
하늘의 영광을 아는 순간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이 자유로움은 뭐든 할 수 있는 그 자유가 아니라
세상의 영광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그 자유로움이다.
명예, 돈, 권력, 인기, 학벌, 혈연등의
이러한 로마시민권보다
천국시민권이 좋다면 자유를 획득한 것이다.
로마시민권에게 먹이를 주지 말고
천국시민권에게 먹이를 주는 일이
내가 전력해야 할 일이다.
그래서 오늘도 세상인 직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개미같이 일을 하지만 마음의 수건은 벗겨진
천국시민권자로 살아가려고 한다.
로마시민권이 절대로 필요한 직장에서
아무쓸모없어 보이는 천국시민권자로
살아가는 일이 만만치는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살것이다.
오늘 쉬는 시간에 신입사원 두명에게 전도예정이다.
(201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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