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작기 때문입니다(마17:14~27)
2011.08.15 11:43
어렷을적 학교갔다 집에 돌아와 엄마가 없으면 무척 당황하고 불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또한 비슷한 심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질에 걸려 힘들어 하는 아들을 데리고 한 아버지는 제자들을 찾아갑니다
그곳엔 예수님은 계시지 않고 제자들만이 있습니다
그아버지는 제자들에게 병에걸린 아들을 고쳐줄것을 부탁합니다
제자들은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과 예수님의 부재로 인한 심리적인 부담으로 아마 많이 불안했을 것입니다
결국 간질걸린 아들의 병을 고치지 못하게 되고 산에서 내려온 예수님께 그아버지는 다시한번 무릎을 꿇고 고쳐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보시고
17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아들을 고쳐주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묻습니다
어찌하여 우리는 쫒아내지 못하였냐고,,,,,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적은 연고라고 말씀하십니다
20절 :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 만큼만 있으면
이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느니라
겨자씨만한 믿음이 없다니요?
제자들에게 분명 그보다 더큰믿음이 있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겨자씨,,,
크기를 말하는것 같지 않습니다
그속에 있는 생명력을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겨자씨안에 있는 그무한한 생명력,,,
그작은씨가 땅에 심겨져서 자란후 커다란 나무가 되는 그런 생명력,,,,
비록 크기는 작지만 그안에 들어있는 무한한 생명력을 바라보신 예수님의 시선
방학을했을때 저는 많은 다짐을 했습니다
방학동안 기도도 열심히하고 성경통독도,,,경건서적도 많이 읽으려 했습니다
아,,,
그런데 이 나약한 육신은 영적으로도 방학을 하고 말았습니다 휴~~~~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믿음을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시선을 느낍니다
믿음이 연약한 제자들을 책망하시지만 또한 믿음이 없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예수님,,,
주님,,,
언제나 말씀으로 승리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제가 되기를 그래서 겨자씨만한 믿음을 키워나갈것을
이시간 다시한번 선포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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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겨자씨라는 단어가 참 좋았습니다.
정말 쬐금한 씨라고 하지만 심어져 성장했을 때는 새가 깃들일 수 있는
큰 나무가 된다는 겨자씨..
주님은 우리안에 가능성을 보시는 분입니다.
내가 절망해서 눈 씻고 찾으려해도 나의 가능성을 찾지 못할 때 나를 더 잘 아시고
나를 인정해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입니다. 지금은 부족하고 매일 매일 넘어지지만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종국에는 큰 나무로 성장시키실 주님을 믿습니다.
왜냐구요? 우리 주님은 포기를 모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혜숙자매의 선포가 주님의 사랑과 도우심으로 승리하리라 믿~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