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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문제니까!(대하29:20~28)

히스기야왕이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린다.

제사를 드리는 왕의 마음이 보인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그 마음...

그것은 하나님 우선이다.

하나님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마음,

히스기야는 하루 중 편한 시간을 정해

제사를 드리지 않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드렸다.

(20)히스기야 왕이 일찍이 일어나 성읍의 귀인들을 모아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잠자리 에서 일어나자마자 한 일이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일이었다.

하나님 우선이다.

너는 눈을 뜨자마자 하나님을 생각하니?

아님 할 일 다하고 나서 시간이 날 때

그 때서야 하나님을 생각하니?

나에게 질문을 해 본다.

그리고 제사의 종류는 많지만

히스기야는 속죄의 제사를 먼저 드렸다.

(21)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와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숫염소 일곱 마리를 끌어다가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속죄제물로 삼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명령하여 여호와의 제단에 드리게 하니

지금 자신과 나라에게 가장 필요한 제사는

죄를 용서받는 것임을 히스기야는 알고 있었다.

지금 나와 우리교회에 가장 필요한 제사 역시

죄를 회개하는 예배 아닐까?

그것도 자신이 먼저 속죄를 했다.

(23)이에 속죄제물로 드릴 숫염소들을 왕과 회중 앞으로 끌어오매 그들이 그 위에 안수하고

솔선수범

지금 나에게 우리 교회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 리더의 솔선수범이 아닐까 싶다.

 

가장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가장 먼저 일찍 하나님을 예배하고,

가장 먼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그리고 찬양을 부른다.

여호와께서 선지자들에게 명령하신...

(25)왕이 레위 사람들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이 명령한 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선지자들로 이렇게 명령하셨음이라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부르는 찬양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찬양이다.

하나님이 나의 속죄예배를 받으시고

나를 구원해 주셨음을 감격하며 드리는 찬양을

불러본 적이 언제 였지?

온 회중이 번제를 마치기 까지 찬양을 한다.

(28)온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

바울사도는 내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하셨다.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라 하시며(롬12:1) 

그러므로 이 제사는 한 번 드리고말 제사가 아니다.

평생 드려야 할 나의 제사이다.

평생 불러야 할 찬양이다.

말씀 듣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고서야

하나님 만나는 것에 마음이 동하지도 않고서야

하나님이 우선이 아닌 삶이 우선이 되어서야

결코 어림 없는 일이다.

내가 하나님 우선이면

하나님도 나 우선이시다.

어느 것이 유익 인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충분히 있지 않을까?

병휴기간 중이다.

새벽5시반에 일어나자마자 소파에 앉았다.

잠옷 위에 패딩 껴입고 방석을

발 위에 얹고 말씀을 펼친다.

하루 중 내게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오전 중에 병원도 가야하고,

삶이 예배를 방해하기 전에

삶에 방해를 받기 전에

방해를 받아도 드려질 예배지만 그래도...

내가 제일 문제니까!

(2018.12 11.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