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sharing

3. 3(수)

조회 수 1009 추천 수 0 2010.03.06 20:46:15

본문: 마가복음 10: 32~34

 

3월 2일에 동장님께 무수한 잔소리와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더이상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제가  출세하려고 공무원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주께서 주신 직장이니 주께서 가라 하시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 곳에 머무르는 건 의미가 없다 생각하고 인사팀에 말씀드려 다음 인사 때 자리를 옮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야근을 하려고 자리에 앉아있었지만 흥분된 마음은 진정되지 않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운동을 하러 가서는 러닝 머신을 부수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3월 3일 아침 QT.

 

34: they will mock him, and spit upon him, and flog him, and kill him;

 

34: 그러면 그들은 사람의 아들을 조롱하고 침뱉고 채찍질하고 마침내 죽일 것이다.

 

그 분.. 35해가 되지 않는 평생 동안, 놀라운 겸손과 오래참음으로 외롭게 살다 가신 그 분은 조롱과 침뱉음과 채찍질을 다 아시면서도 의연히 그 곳으로, 하나님의 뜻이 있는 자리에 나아가셨던 것이지요..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꼈습니다.

 

my hero, Jesus Christ.. 예수 그리스도처럼.. 저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원하시는 자리에서 조롱과 침뱉음을 조금은 견디어 가겠다는 마음과 용기와 결단이 생겼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박현경

2010.03.07 15:36:08
*.247.12.26

아멘,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셨던 주님처럼

주님의 뜻이라면 어떤 것이든 따르는 저의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주의 진리의 성령으로 충만케 하소서. 주님의 길 따르게 하소서.

profile

천안 성찬제

2010.03.15 13:22:03
*.95.187.1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 누가복음 10:19 [2] 성찬제(천안) 2010-10-18 1281
22 어느덧 10월이 시작됐습니다. file 요나난 2010-10-01 1306
21 "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성찬제(천안) 2010-09-07 1838
20 결실의 가을이 시작됐습니다. file [1] 요나난 2010-09-01 1230
19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 [1] 성찬제(천안) 2010-08-27 1472
18 가시덤불에 떨어진 씨앗 [1] 성찬제(천안) 2010-08-24 1112
17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찾아와 주셨다. [2] 성찬제(천안) 2010-08-11 1436
16 어느새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file [1] 요나난 2010-08-02 766
15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다 성찬제(천안) 2010-07-17 1280
14 오그라든 손을 펴 주신 예수 [2] 성찬제(천안) 2010-07-13 1020
13 누가복음 5장 [2] 성찬제(천안) 2010-07-08 1260
12 순록의 계절 7월 file [1] 요나난 2010-07-01 770
11 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file [2] 요나난 2010-06-03 958
10 어린 아이들 같이 겸손한 사람이 되자. [2] 요나난 2010-05-05 823
9 봄의 전령사 4월과 죽음에서 부활한 부활절의 달! 요나난 2010-04-01 852
» 3. 3(수) [2] 천안 성찬제 2010-03-06 1009
7 봄봄봄이 왔어요. [2] 요나난 2010-03-01 1252
6 어느덧 2월이 시작됐습니다. [1] 요나난 2010-02-01 954
5 요1:43-51 [1] 박현경 2010-01-08 898
4 Happy New Year 박정자 2010-01-01 953

카페 정보

회원:
20
새 글:
0
등록일:
2009.11.10

로그인

오늘:
3
어제:
29
전체:
144,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