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11:23)



1.. 믿음은 목표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팔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붙잡을 대상, 목표가 없다면 믿음은 있어도 역사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붙잡는 목표를 히 11:1절에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바라는 것들은 구체적인 목표를 의미합니다. 막연하고 애매한 목표라면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3차원에서 살고 있는데 반해, 믿음은 4차원의 세계를 말합니다. 믿음이 있어야만 4차원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들은 3차원 밖에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못 보고 믿음의 세계도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은 믿음의 세계, 4차원에 있습니다. 아직 현실 세상인 3차원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4차원에 있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내 삶속으로 가지고 오는 것이 믿음의 팔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바라는 실상이 분명해야만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운동하지 않고 먹기만 하면 비만이 됩니다. 일하지 않고 말씀을 듣기만 하면 영적 비만에 걸립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하나님께 쓰임 받는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어 꿈을 꾸고 사명을 찾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믿음은 나에 대한 절대 포기입니다.


믿음은 나의 무지무능과 하나님의 전지전능이 만날 때 역사합니다. 양쪽이 다 있어야 온전한 믿음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지전능은 잘 믿지만, 나의 항복이 없습니다. 그것은 나 자신에 대한 완전한 포기와 나의 주권을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두 가지를 항상 기억해야 됩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반대로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라는 사실을 절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빨리 응답받고 싶어 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문제나 해결해 달라고 하나님께 보채고 떼만 쓰지, 내가 먼저 하나님께 완전히 항복하는 부분은 부족합니다. 하나님이 빨리 일하게 하시려면 빨리 여러분의 손을 드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두 손 드는 것이 내가 살고이기는 길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들어야 할 손, 허송세월하지 않고 하루 속히 두 손 들어 승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말씀이 흐르는 곳에 믿음이 자라고 믿음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믿음은 살아있는 몸과 같습니다. 자라고 열매를 맺습니다. 믿음은 말씀을 먹고 자랍니다. 롬 10:17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말씀에서 나온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모르면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자라지 않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 성경도 모르면서, 억지로 믿어야지 그래서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믿음은 말씀을 근거로 할 때만 생기고 말씀을 먹어야만 자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의심이 자라게 되고 의심이 커지면 두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믿음으로 사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여러분, 우리가 자랑할 것 없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은 욕심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고 많이 믿어주는 사람이 차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 데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위대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 위대한 사람, 위대한 인생을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꿈의교회 김학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