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나의버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믿게 되었습니다 그것으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이를 두고 자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버전]
너희가 믿을때에 구원이 임하였다 
이것은 나의 은혜로 시작되었다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 은혜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에게 골고루 베푸는 나의 마음이다 
은혜아래있어라 누구도 너희를 나의 손에서 빼앗을자 없을 것이다 

[말씀기도]시77+엡2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모든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기이하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주시어 믿게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사람이 멸망치 않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삶]
20년간의 광고회사 생활과 17년의 오리콤 생활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오리콤에서의 삶은 참 행복했습니다 
가끔 힘겨울때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닌일 때문에 힘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광야의 시기를 지나서 가나안땅으로 발길을 옮기게 됩니다 
지난 20년간 내려주시던 만나와 메추리가 끊기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풍성함을 경험하게 하실것을 기대합니다 
새로운 길을 가는것은 설레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익숙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오는 불편함과 불안함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에게 보여주셨던 ‘내가 너의 길이 되어줄것이고 참 진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살아가는 이유와 가치를 알려줄것이다 이길은 나에게로 통하는 길이기에 네가 기쁨으로 올 수 있을것이다  (요14:6)’ 라고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지난 시간은 은혜였고 감격이었습니다 결혼과 출산,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 BBB와의 만남 등 수많은 일들속에서 확실하게 인도하심을 받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