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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희(juventus88@hanmail.net) l 등록일:2016-10-04 11:47:14 l 수정일:2016-10-04 11:59:12
매년 11월 첫째 주,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운동을 위해 기도하는 HOLY WEEK 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진행됐던 것과 달리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을 거쳐, 서울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1~6일, 서울ㆍ대전ㆍ부산에서 진행
2016 HOLY WEEK(홀리위크) 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부산 동서대학교와 대전 배재대학교,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와 국가기도운동이 주최하고 부산성시화운동과 대전성시화운동이 협력해 열리는 홀리위크는 평양대부흥운동과 EXPLO74대회처럼 일주일간 모든 세대, 모든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함으로 이 땅의 부흥을 경험하고자 지난 2010년 시작된 집회다.
이번 홀리위크는 ‘내가 거룩하니 대한민국도 거룩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세상을 이기기 위한 교회의 능력이 외형이 아닌 거룩에 있음을 천명하고 한국교회와 우리 자신을 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강사로는 △1일 김형민목사(대학연합교회) △2일 이용규선교사(인도네시아) △3일 이용규선교사, 백용현목사(한빛감리교회) △4일 김용의선교사(순회선교단) △5일 조갑진교수(서울신대 부총장), 안희환목사(예수비전교회) △6일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이 나서 한국교회와 민족을 향한 메시지를 선포한다.
또한 부산어웨이크닝, 숭실대CCM학과팀 등이 찬양인도로, CCM가수 지영 등이 특별찬양으로 섬긴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최상일목사(은정감리교회)는 “한국교회가 거룩함을 회복해야 한다는 지적과 비판의 목소리들은 끊임없이 많았지만 이미 우리에게는 거룩을 회복할 능력조차 없다”며 “평양대부흥운동에서 임했던 성령의 역사가 당시 조선인들의 삶을 실제적으로 변화시켰던 것처럼 우리가 거룩를 회복하는 길은 오직 우리를 거룩케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기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집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택목사(동신성결교회)는 “7년째를 맞는 이번 홀리위크는 서울에서뿐만 아니라 부산과 대전에서 함께 개최되는데, 이것이 앞으로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대돼 모든 성도들이 일 년 중 한주간이라도 하나님 앞에서의 구별됨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해다.
홀리위크는 찬양과 말씀, 기도의 순서로 진행되며, 주제별 중보기도 시간에는 한국교회가 시급히 기도해야 할 중요한 현안을 놓고 기도할 예정이다.
참석은 무료이며, 화~목요일 저녁7시, 금요일은 저녁8시, 토요일과 주일 저녁에는 6시에 열린다.
주최 측은 “한국교회가 부흥의 시대처럼 함께 연합하기 위해 개교회가 저녁예배 및 철야집회도 홀리위크로 모여 줄 것”을 호소했다.
(문의: 02-6052-7994, www.HolyWee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