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 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편90:10)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편90:12)
그렇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참으로 안개와 같고 나그네 와
같습니다
짧은 인생길 주님만 경배하며 주만 영화롭게 하며
살아 갑시다
김지영순장님의 이모를 위하여 우리 모임에서 기도하였는데
주님 안에서 하나님 품으로 가셨다고 하니 축복 중 축복 입니다
또 예진이의 생일도 뒤늦지만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주님 잘섬기는 예진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저도 장례식에 가면 어쩐가는 나의 장례식에 조문객이 오는
때가 있게지 라고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날 때 가 있고 죽을 때가 있는 것이죠
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죽는 것이 더 중요 하다고 저는
생각 하고 삽니다.
그동안 기도해주셨던 막내이모가 오늘 새벽 1시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에,
고통은 심하셨다고 하는데, 둘째 이모의 말씀에 의하면, 목사님과 교인들이 모두 오셔서 예배를 드리고 나서, 아주 평안하게(고통이 잠깐 가셨을때는 그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농담까지할 정도의 여유가 있으셨다고 합니다) 정말 편안한 잠을 자는듯이 그렇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엄마는 항상 이모부와 사촌동생만 있는 가운데 쓸쓸히 돌아가시게 될까봐 그게 그렇게도 마음아팠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별로 오랫동안 출석하지도 못한 교회에서,,,처음 발병부터 끝까지 중보기도를 해주시고,
임종까지 같이 지켜 보게 해주셔서 슬픔중에도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고 하십니다.
세상적으로만 본다면, 너무 허무하고 슬프고, 안타깝기만 하겠지만, 천국에 가신것을 알기에,
지금은 오히려 고통없이 지내시고 계신것이 기대가 되어 한편으로는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살아가는 인생, 중보 기도하는것이 얼마나 귀하고 귀한 일인지,,,,,
한해 두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마음에 확신이 들고 깊어집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은 얼마나 불안하고 허무하고 불만이 많을까요?
본래 빼빼로 데이가 예진이 생일입니다.
예진이가 이세상에 온 날, 막내이모가 가셔서 항상 이날이 기억될것 같습니다.
예진이가 아직 어리긴 하지만, 마냥 즐거워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이해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같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집을 나오니
비가 오고 있네요
이 비는 가을에 내리니
가을비라고 해야 되지 않을 까요
봄에 내리면 봄비
여름에 내리면 그냥 비
겨울에 내리면 겨울비
근데, 왜 여름에 내리면 그냥 비예요?
당연히 비가 내리는 것이 맞고
또 비가 와도 귀찮기가 덜 하잖아요
더운데 오니까, 좀 시원하기도 하구------
아니면 말구!
전 그냥 그렇게 하기로 하겠어요
딴지 걸지 마세요. 아셨죠?
제가 하고 싶은 예기는
가을비는 감기조심을 잘 해야 된다는 거지요
옷 잘 챙겨입으시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아프면 안 돼요. 늘 건강해야 해요.
하루라도 못 보면 보고 싶으니 까요. 아셨죠?
전 순장님들을 너무나 사랑하니까요
오늘도 주안에서 승리하는 하루가 되세요 샬롬
이제 자칭 컴맹이라고 하는 영호순장님도 등단하고
(사실 이런 분들이 큰 일을 냄, 향후 많은 활약기대 됨)
소영자매님이 결혼한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종범순장님은 어제 정향자매님 생일이라고 꽃을 사들고
민호순장님은 일대일 양육자니 암송이니 하는 기도보따리를 풀어놓고
선배라 그런지 여유있게 바라보며 미소짓는 정진순장님
훈련순장인지라 순원의 일이 자기의 일처럼 애가 타는 성도순장님
은근히 숨은 실력을 드러내는 지영순장님
사춘기에 문학소녀였던 미영순장님
뒤에서 묵묵히 기도하시는 승호순장님
하고 싶은 말도 쓰고 싶은 것도 많지만 자제하는 미정순장님
광화문 문단을 주도했던 진희순장님은 많은 글을 남기고 잠시 쉬고 있고
그 밖에 이 모습, 저 모습으로 자신을 살짝 보여주는 다른 순장님
그리고 언제 등단할 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많은 순장님들
슬쩍 방문했다가 글만 살펴보고 빠져 나가는 순장님들
이 모든 소식들이 전해 퍼지니
광화문 뜰은 항상 바쁘지만
웃음꽃은 그치지 않는 군요
여기 행복 가득 담은 소쿠리 있사오니
순장님들이여, 그저 마음껏 가져가시구려
(참고로 이 소쿠리 안에는 장미, 백합, 나리, 분꽃, 수선화, 국화, 안개꽃, ----- 이 세상에 모든 꽃은 다 있음)
그 모습 너무나 아름답소이다. 샬롬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그렇군요.
그 암송이란 게 저만 힘들게 한 줄 알았는데....
아무리 반복해서 암송하고 또 암송해도
그게 그거 같고
그래서 다시 해보면
또 그게 그거같고...
다른 사람은 다 잘하는 줄 알고
무력감에 빠지기도 했는데...
다 똑같군요.
정말이지 다 똑같아요.
그러니 무식하게 무조건 하다보면
눈이 열리는 것 같아요. 화이팅!
직장내 새로운 동료에게 양육하는 것도 정말이지 큰 과제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저 역시 금식하며 기도했던 것도....
결국엔 한명을 붙여주셔서 아슬아슬하게!
힘내시라는 말밖에!
그리고 하나님께 기대하시라는 말밖에!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