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홈>좋은글-나눔>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

2012.06.20 13:19

윤주용 조회 수:1223

두 수도승이 고행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가던중 큰강을 건너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건너편에 예쁜여인이 건너오지 못하고 발을 동동거리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 수도승이 그 모습을 보고, 첨벙첨벙 물을 건너 그 여인을 등에엎고 강을 건너왔습니다.

그리고 둘은 다시 강을 건너 가던 길을 갑니다.

 한참을 가던중에 수도승은 여자를 등에 업고 건넌 수도승에게 내내

아까 그행동에 대해서 납득을 할 수 없음을 얘기합니다. "어떻게 수도하는 수도승이 여인을 업고 강을 건널 수 있는가?

그게 수도승으로 할 일인가? " 여인을 업고 건넌 수도승이 말을 합니다.

 " 이보게 벌써 한시간이 나 지난 일을 나는 그때 그일을 잊고 있는데 자넨 아직도  마음속에 그 여인을 업고 있지 않는가?

행동은 생각에서 나오고 생각은 마음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어디에 두고 살아가는가!

우리는 때때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을 중요하게 여기고 사소한 것 까지도 근심꺼리로 삼게되어

늘 그자리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허리를 동이고(단단히 묶고) 주신 푯대를 향해서 달려 가기를 원합니다

지치기 쉬운 여름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믿음의 허리를 동이고 주님이 보여주신 것들을 향해서 달려갈때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댓글 1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 모두 사람이 할일... [1] 이상윤^^ 2011.05.19 1139
19 짧은 묵상 -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1] [2] 진창배 2011.09.20 1194
18 짧은 묵상 - 아름다운 일생, 아름다운 퇴장 [3] 진창배 2011.06.14 1195
17 짧은 묵상 - 6월의 길목에서 [3] 진창배 2011.06.01 1223
»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 [1] 윤주용 2012.06.20 1223
15 하늘 소망 [4] 이상윤 2011.05.27 1261
14 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비 전도가 필요 [1] 윤주용 2011.03.16 1298
13 짧은 묵상 - 거룩한 Camp [2] 진창배 2011.05.20 1327
12 연기자 권오중 입니다... [2] 어라 나도 되네 2011.05.11 1404
11 내 평생에 가는 길(퍼온 글) [1] 진창배 2012.02.15 1415
10 역경지수(AQ :Adversity Quotient) [1] 진창배 2010.11.08 1420
9 아무 피조물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2] 이상윤 2011.06.23 1510
8 오바댜의 영성 [1] 윤주용 2011.05.31 1537
7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글 [3] 진창배 2011.08.01 1593
6 특별한 성찬식 [2] 진창배 2011.04.12 1682
5 인생시계 [2] [2] 진창배 2011.03.14 1725
4 나는 가수다 김범수의 찬양 [3] 이상윤 2011.07.01 1905
3 가을에 어울리는시 [4] 진창배 2011.10.31 2429
2 누가 나를 양육하는가 진창배 2010.09.28 5694
1 십자가 [1] 진창배 2012.04.06 7362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