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홈>좋은글-나눔>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신34:5,6)

 

120 평생을 하나님과 자기 민족을 위해 바쳤지만 아무 보상도 없이

가나안땅을 목전에 두고도 밟아보지 못한채 모세는 죽고 말았으며, 그 무덤까지도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인간적으로 보면, 참 아쉽고 허탈하고 야속하고 원망스럽기 그지없을 일생이요 종말이지만  

모세는 일언반구의 아쉬움이나 원망의 말도 없이 조용히 인생무대뒤로 사라진다.

 

그러나, 그의 일생과 종말은 너무나 아름답다.

그는 이스라엘민족을 출애굽시켜 가나안땅 앞까지 인도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건강하였다.

그에게는 지혜의 영이 충만한 제자, 여호수아가 있었다.

그는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 대하고 밀한 교제를 누렸다.

그는 위대한 능력의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하였다. 

 

떻게 이런 일생이 가능할까? 

모세는 삶의 목표를 "애굽, 入가나안" 같은, 눈에 보이는 가치에 두지 않았다.

그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 그 자체였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동행하며 그를 누리고,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쓰임받으면 그걸로 충분했다.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인생, 건강한 노년, 아름다운 종말을 맞을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이다. 

 

  

댓글 3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GIVE 후 TAKE [3] 진창배 2011.10.18 858
39 오 해 [3] 윤주용 2011.09.27 929
38 짧은 묵상 -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1] [2] 진창배 2011.09.20 1194
37 새로운 통찰 [2] 윤주용 2011.09.14 1009
36 짧은 묵상 - 나귀의 생각(마21:1~11) [2] 진창배 2011.08.24 926
35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글 [3] 진창배 2011.08.01 1593
34 나는 가수다 김범수의 찬양 [3] 이상윤 2011.07.01 1905
33 아무 피조물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2] 이상윤 2011.06.23 1510
» 짧은 묵상 - 아름다운 일생, 아름다운 퇴장 [3] 진창배 2011.06.14 1195
31 짧은 묵상 - 6월의 길목에서 [3] 진창배 2011.06.01 1223
30 오바댜의 영성 [1] 윤주용 2011.05.31 1537
29 하늘 소망 [4] 이상윤 2011.05.27 1261
28 짧은 묵상 - 거룩한 Camp [2] 진창배 2011.05.20 1327
27 모두 사람이 할일... [1] 이상윤^^ 2011.05.19 1139
26 연기자 권오중 입니다... [2] 어라 나도 되네 2011.05.11 1404
25 특별한 성찬식 [2] 진창배 2011.04.12 1682
24 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비 전도가 필요 [1] 윤주용 2011.03.16 1298
23 인생시계 [2] [2] 진창배 2011.03.14 1725
22 한국 교회 , 개신교 역사상 가장 타락했다 [1] 윤주용 2011.03.04 1039
21 이명박 대통령 인사말 [1] file 이상윤 2011.03.03 1018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