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안양주부모임을 섬기고 있는 김지연 자매입니다

저는 결혼전인 1996년 남편과 함께 직장인 BBB 에 참석하였고  결혼후 임신을 핑게로 모임을 떠났습니다  

연년생 딸둘을 낳고 영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던 2004년에 평촌주부모임알게 되어 다시 참석한후, 지금까지 주부사역을 잘 하고 있습니다.

주부모임을 참석한지 올해로 7년이 되었습니다.

 

 

모임을 통해 많은 자매님들이 만나고 교제하였습니다. 

어떤 자매님들은 훈련에 대한 부담을 가지며 떠나기도 했고,

어떤 자매님들은 훈련을 받았지만 비전을 발견하지 못해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자로 부르신 자들을 여전히 모임에 남아서 각 지역을 섬기고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각 모임에 여러분들과 같이 충성된 자들을 계속 보내주고 계십니다.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막12:28~31 같이 찾아보겠습니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사복음서중 마가복음과 누가복음도 동일한 내용의 본문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신구약 말씀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직접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것 같은데 이웃사랑은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고 막연하게 느껴집니다.

 

 

말씀을 자세히 보면 이웃을 사랑하기를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자신을 바르게 사랑해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죄로 똘똘뭉쳐 있는 나를, 구원하기 위해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어 죽게 하신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나를 선택하여 사랑하시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나는 이런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나의 가치는 예수님과 맞바꿀 수 있는 만큼의 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런 나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세상사람들이 자기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가치를 모른채 잘못된 방향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을 너무 불쌍히 여기기도 합니다. 

또 반대로 자신을 최고의 위치에 올려놓아 스스로 자신을 섬깁니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다 보면 나는 늘 피해자며 다른 사람들은 늘 가해자가 되기 때문에 이웃은 사랑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 자신을 자긍하는 자는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다 그게 안되니까 다른 사람을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웃사랑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마련입니다.

모두 잘못된 사랑의 모습입니다.

바른 사랑의 모습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먼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속에서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을 바로 깨닫는 자입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수준은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신 그 정도 만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단서가 붙은 것 입니다.

 

 

그럼, 이웃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 

이웃사랑은 세상사람들도 열심히 잘 하고 있습니다. 

카톨릭, 불교는 기독교보다 더 잘 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기아대책기구, 월드미션에 비 기독교인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으로 이웃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육적인 생명을 위해 구제도 해야 하지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영생의 길이 있음을 알려줘야 합니다. 

또, 그들중에 준비된 자는 선발하여 양육하여 제자로 세워야 합니다.

두가지 일 모두 마음만으로 할 수 없습니다. 

훈련되어지고 또 함께 하는자가 있어야 합니다. 

제자사역의 비전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영혼의 가치를 바로 알고 성령님께 의지하여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 하고 양육하는 일에 동참할 뿐 아니라 운동을 일으키는 지도자가 되도록 계속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지금 순장들처럼 지역대표들 처럼 말입니다.

 

 

이 사역을 지역교회에서 할 수 있겠다 싶은 분은 지역교회에서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는 교회 안에서만 빛을 발해서는 안됩니다. 

제자는 자기가 선 곳에서 제자로 사는 자입니다.  여러분이 선 곳은 거룩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거룩하다 여겨주셨고 거룩한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 계시기에 여러분이 선 곳은 거룩한 곳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밟는 거룩한 땅에서 해야할 일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나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주기도문의 기도처럼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제자는 이 일을 일로 여기지 않고 사명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자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살겠다고 다짐한 훈련생 자매님들이 예비순장으로 세워지는 아주 기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아주 기특해 하실 것 같습니다.  너희들이 그래도 내 마음을 좀 알았구나 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그냥 시간이 허락되어 오신 것이 아닙니다.

한달전부터 여러분들을 모시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오늘 함께 하는 순서를 통해 각자에게 동일하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깨워 주셔서 잠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생명력 있게 움직이는 말씀에 반응하는 자들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질만능의 세상에서 제자의 길은 어쩌면 어리석은자들의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명이라면 죽음을 불사하고 가야함을 압니다.  주님, 여기에 모인자들이 모두 사명을 발견하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승리하게 하여주옵소서, 진정한 이웃사랑을 제자사역을 통해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되어지는 순서를 통해서도 오직 주님만이 영광 받으시고 우리에게 주님의 흡족한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이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