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돌아와 주세요!(렘30:1~11)


이스라엘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악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약속으로 주신 땅 가나안에서

이방의 땅 바벨론으로 쫒아버리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다음에 하실 일은

비어있는 가나안 땅을

당신의 기준에 맞는 새로운 사람으로

채우는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직도

쫒아낸 이스라엘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선지자를 보내시어 당신의 마음을 알려주시고

그곳에서 잘 버티고 있으라고 위로하시며

돌아올 기한까지 알려주십니다.


쫒아냈지만 마음에서 까지 지우진

않으셨음을 알게 됩니다.


쫒겨남에 아파하고 힘들어했지만

그것이 내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채찍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한번 관계를 맺은 사람을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를

알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쫒아내시는 것을 보니

구원이 취소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쫒아내시고 다른 사람으로

그 자리를 채울 때의 이야기입니다.


징계와 취소를 구분해야 합니다.

어린 자는 징계를 취소라고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구원해 주신분이 누구인지

그분이 왜 나를 구원해 주셨는지

내가 그분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 지를

생각지 않기 때문입니다.


돌아온 아들을 집에 있던 큰 아들보다

더 챙기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이제야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비어있는 가나안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는 일에

내 간절한 마음이 참여되길

하나님이 원하시고 계심을 알게 됩니다.


목요일 일산 안곡초등학교 신우회에서

메시지를 전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올 한 사람을

만나게 되길 간절히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

(2010.06.15.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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