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이루어지는 소리
2022.12.27 07:54
말씀이 이루어지는 소리(전9:11-18)
1. 세상의 방식
세상의 방식은 빠름이다.
그것을 정보력이라고 한다.
세상의 방식은 용사의 강함이다.
그것을 전투력이라고도 하고 권력이라고도 한다.
세상의 방법은 먹을 것이고 돈이며 높은 곳에 서는 것이다
그것을 재력이라고 하고 고지론이라고도 하는데
성경에서는 그것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고 한다.
(11)나는 세상에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빠르다고 해서
달리기에서 이기는 것은 아니며, 용사라고 해서 전쟁에서
이기는 것도 아니더라. 지혜가 있다고 해서 먹을 것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 총명하다고 해서 재물을 모으는
것도 아니며, 배웠다고 해서 늘 잘되는 것도 아니더라.
불행한 때와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친다.
2. 교회의 방식
교회의 방식은 빠름이 아니라 바름이다.
빨리가는 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른 방향이다.
교회의 방식은 용사가 아니라 용서이다.
교회가 가는 길은 나 홀로 소리치며 가는 힘이 아니라
서로 함께 위로하며 가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방식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다.
내가 말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3. 교회의 방식과 세상의 방식
교회의 방식과 세상의 방식이 이리 다른데
교회의 방식은 다름아닌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인데,
교회가 세상의 방식을 따라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하긴 그 옛날 교회인 이스라엘이 사무엘 선지자에게
왕을 요구할 때도 교회는 세상을 부러워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가치관은
교회의 방식에 결코 주눅들지 않는 세상이
교회보다 더 뚜렷하고 확실해 보인다.
4. 작은 소리
한 남자가 지혜로 성을 위기에서 구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그 남자를 기억하지 않는다.
(15)그 때에 그 성 안에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가난하기는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이므로,
그의 지혜로 그 성을 구하였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 가난한 사람을 오래 기억하지 않았다.
세상은 큰 소리를 좋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작은 소리로 말씀하신다.
(열왕19:12)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세상은 큰소리로 말해도 못 듣는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작은 소리로 다 들리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작은 소리에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작은자에게 한 것이 자신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25:40)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5. 하나님의 소리
하나님의 소리는 크지 않다.
작아서 크지 않은 것이 아니라 크지만 내시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큰 소리를 내지 않으셨다.
(마26:53)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54)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하나님의 소리는 작다
그러나 그 소리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소리이다.
"많이 성장하지 못해서 부끄럽긴 하지만
끝까지는 할려고 합니다."
어제 성경공부 시간에 나눈 한 지체의 말이다.
나는 작은 꿈을 꾼다
말씀이 이루어지는 작은 소리를 듣는 꿈을...
내 꿈은 말씀안에 있다.
(2022. 12. 27. 화요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하나님에게 길들여짐 | 박상형 | 2023.05.27 | 70 |
» | 말씀이 이루어지는 소리 | 박상형 | 2022.12.27 | 213 |
공지 | 그 날을 반갑게 맞기 위해 | 박상형 | 2022.02.28 | 198 |
511 | 누구새끼? | 박상형 | 2018.06.15 | 117 |
510 | 유명인이된 사도와 목사 | 박상형 | 2018.06.13 | 116 |
509 | 아깝고 아쉬운 일 | 박상형 | 2018.06.12 | 74 |
508 |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 박상형 | 2018.06.11 | 93 |
507 | 이 일로 인해 | 박상형 | 2018.06.10 | 118 |
506 | 무슨 권세냐고 물으신다면... | 박상형 | 2018.06.09 | 89 |
505 | 나에게 일어난 기적 | 박상형 | 2018.06.08 | 99 |
504 | 순서는 없다 | 박상형 | 2018.06.07 | 102 |
503 | 어떡해야 할까요? | 박상형 | 2018.06.06 | 96 |
502 | 주는 주시다 | 박상형 | 2018.06.05 | 105 |
501 | 내게 주신 꿈 | 박상형 | 2018.06.04 | 91 |
500 | 다른 언어, 같은 말 | 박상형 | 2018.06.03 | 117 |
499 | 죽을 사람 뽑기 | 박상형 | 2018.06.02 | 84 |
498 | 내가 궁금한 것은 | 박상형 | 2018.06.01 | 124 |
497 | 죽자고 덤빌 일들 | 박상형 | 2018.05.31 | 100 |
496 | 불리한 약속? | 박상형 | 2018.05.30 | 118 |
495 | 묵상은 밥이다 | 박상형 | 2018.05.29 | 84 |
494 | 노후대비 | 박상형 | 2018.05.28 | 91 |
493 | 죽을 때까지 듣고 싶은 말 | 박상형 | 2018.05.27 | 92 |
492 | 기도가 응답이다 | 박상형 | 2018.05.26 |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