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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련 순 장  간 증 문


2010/5/17/ 안양주부모임 김지연


안녕하세요 ? 안양주부모임의 김지연 자매이고 올해로 세 번째 훈련순장으로 섬기며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2007년 첫 훈련순장을 하면서는 그저 훈련순장을 하게된 것 만으로도 감사해서 열심히 도왔던 것 같습니다

2009년에는 훈련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해서 도왔던 것 같습니다

2010년은 내 힘이 아닌 주님의 비전과 성령의 힘으로 도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훈련원의 부책임간사의 책임까지 있었지만 힘들지 않고 기쁘게 잘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성령의 힘을 의지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맨투맨으로 훈련전 개인교제를 하면서도 날마다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주님 저는 저 자매님을 변화시킬 능력이 없어요 주님이 해 주세요’

훈련을 권유할때도 ‘주님께서 훈련으로 인도하시면 저는 최선으로 도울께요’

훈련중에도 역시 훈련생을 위해 기도하는 일 밖에 없었습니다


주님은 훈련생 최양순 자매님은 만지셨습니다

말씀으로 채우시고 성령충만 인도하시고 비전을 주심으로 점점 훈련에 집중하게 하셨습니다

수원역 노방전도시에는 제 도움 없이도 낯선 사람들에게 여러번 거절을 당하면서도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오히려 복음으로 담대하여져서 영접으로 인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아! 주님께서 일하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순모임 시간과 간증문 점검을 통해 자매님을 많이 알고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훈련은 끝났지만 더 큰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안양의 끝자락 서울의 시흥 구로의 인접지역인 석수동에 최양순 자매님이 순장으로 세워져 순을 배가하고 머지 않아 석수동에도 주부모임이 생겨 오늘처럼 개원예배를 드리게 되길 기도합니다 


훈련은 끝났지만 이제 믿음의 항해를 떠날 순간이 온 것 같습니다

항해중에 분명 큰 폭풍우와 큰 소용돌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폭풍가운데 주님만 바라볼때 물위를 주님과 같이 걸었던 베드로처럼 저와 양순자매님이 주님만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훈련중 성실과 순종으로 최선을 다한 양순자매님과 금요일마다 1학년 작은딸의 점심을 먹여주신 최우영자매님, 또 안양주부모임에 훈련기간중 오셔서 순모임을 인도해주신 최양희 순장님께 안양주부자매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