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동역자여러분! 평안하시지요?
한국은 지금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동역자분가운데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저희는 무사히 호주에 도착해서 이제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방문으로 여러분들의 참 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지금 건강히 잘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조금 무리했던지 한달정도 일어나지 못하고 힘들었습니다. 한국에서 턱디스크와 메니에르 병을 진단받고 조금 힘들었지만 그것으로 인해 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고 믿음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제 메니에르병은 심각하지만 제 생명의 주인은 오로지 하나님임을 고백하니 마음에 기쁨이 몰려왔습니다.
저희가 BBB사역을 위해 영어를 준비하고 있지만 참으로 미흡합니다. 지금은 난민사역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주셔서 순종하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적인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주는 어머님 학교에서 찬양으로 섬겼습니다. 몹시 바쁘고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열매를 보여주신 주라 더할 나위 없이 기뻤습니다. 잃어버린 주님의 영혼이 주님의 집으로 돌아온 놀라운 기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캄보디아 아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고 지난 기도편지에 쓴 적이 있습니다. 그 아이의 엄마와 가족이 저희 호주교회에 지난주에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교회에 오겠다고 결단을 내렸습니다. 또한 이번주 호주 홈그룹(구역모임)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돌아 왔으니 정말 기적이면서도 저희에게는 큰 보람이었습니다. 또한 산티노라는 수단사람이 있는데 그도 필립 선교사가 전도해서 이번주에 교회에 왔습니다. 역시 앞으로 교회에 오겠다고 했고 홈그룹 역시 참석키로 했습니다.
앞으로 또 한가지 제안이 왔는데 버마교회에 피아노반주자가 없는데 반주자를 키워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현재 기도중입니다. 비록 베트남 ,캄보디아, 버마에 갈 수 없어도 그들을 전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제 소망은 무슬림 사역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마음이 한가지 무거운 것은 저희가 BBB사역을 아직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에는 언제나 그 사역을 품고 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사역을 위해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한국인제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부부들을 맨투맨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할 수 없다면 그들을 통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필립 선교사는 매주 월요일 2명의 제자를 양육하는데 정말 아름답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도 2명을 양육하는데 그들의 성장을 보며 얼마나 감사가 흘러넘치는지 모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로 마가복음 16장까지 영어로 암송을 다 마치고 제자와 함께 계속 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많이 더워 힘드셨을 텐에 모두들 힘내시고 우리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봐요,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현지사정도 힘들텐데 비비비 사역하는 우리까지 챙겨주심이 꼭 주님의 마음같군요 기도합니다 *&*여호와닛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