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6명
전병일/ 도광선/ 유승열/ 송요안/김진열/ 김창일
전병일 순장님께서 휴가를 내고 약속을 지키셨다.
평택에서 기꺼이 원주모임에 와서 시간을 함께 하여 주었다.
멀리서 오신 순장님에게 순원으로서 조촐하지만 따뜻한 저녁식사를 대접하였다.
오대산에서 맛나게 산채정식과 비빔밥을 먹으며 함께한 지체, 특히 유승열형제에게
BTC1 훈련 참여를 권고하였다.
언제가는 유승열형제가 BTC1 훈련을 받길 기대해 본다.
송요안님
사회초년병으로 의사로서 병원근무를 하고 있다.
정신없는 생활이지만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으려 한다.
새벽기도를 하면 환자분들이 더 나아지는 것 같으니까.
김진열님
바쁘니까 아무 생각도 안난다.
말씀보고 기도하는 게 엄두도 안난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바쁜 중에서도 크리스천으로서 할 것은 해야겠다.
기도, 말씀보기.
유승열님.
지난 번 방문하였던 로뎀청소년학교에
후배가 관심을 가지기에 5월초쯤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도광선형제님도 동행해주시겠다고 하니 힘이 난다.
도광선님.
관악부가 작년과 다른 점은 전공자들이 늘어 났다는 것.
횡성고교가 명문 관악부를 가진 학교가 되길...
김창일님.
건강과 사역지를 잃어버린 안병진 선교사를 위해 지난 4개월간 기도하였는데
안병진 선교사가 드디어 지난 주 금요일 건강하게 사역지인 인도네시아로 떠났다고
~ 할렐루야!
지난 2년간 기도하였던 윤석현선배가 드디어 지난 주 일요일 교회예배에 출석하였다.
~ 할렐루야!!
*전병일 순장님과 함께한 성경공부시간에 마음에 와 닿은 말씀들
한 세상 사는데 뭘하고 살았는가?
올 한해 시작하면서
무엇에 집중하며 살것인가?
One Year Bible
~ 성경읽기와 QT를 동시에 해결하게 됨으로 추천합니다.
20년간의 사역을 마무리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1985년 ~ 2015년(E)/ 2015년은 정년퇴직 )
사역을 되돌아 보니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투맨 교제
느린 것 같지만 가장 확실한 사역의 방법.
예수님 처럼 제자를 세우는 삶
가장 복되고 후회되지 않는 삶이 아닐까?
절박한 자의 기도
(마가복음 10;47-52)
기적은 절박함에서 경험하게 되는 것 아닐까?
절박함이란?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고 주께서 말씀하실때
즉시 부탁할 수 있는 것,
즉시 말할 수 있는 소원
이것이 절박함 아닐까?
편안한 삶을 원하지만
주앞에서 느슨해지는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과연 복일까?
고난받는 삶.
주앞에서 늘 깨어 있어 기도하게 된다.
고난이 오히려 축복이 아닐까?
주와 함께 하려하고 늘 깨어 기도하니 말이다.
축복은 고난이라는 보자기에 싸여 온다고 한다.
기도응답의 확신이란
체험적으로 느끼건대
저절로 걱정이 안되는 상태,
저절로 평안함이 느껴진다면
기도응답받았다고 생각한다.
20대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말
worry, hurry, bery
(걱정하며 바쁘게 살다가 결국, 묻히는 것이 인생 아닐까?)
주님앞에 중심잡고 살자.
주님을 위해 댓가를 지불하며 살아 봅시다.
직장생활에서 크리스천으로서 화를 내는 방법은?
계속 참아야 하나요?
그 자리에서 감정에 솔직합시다.
그러나,
크리스천으로서 결정적일때 양보하는 (손해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전제는 잊지 맙시다.
40대에 아쉬웠던 점은?
훈련을 많이 받고 사역에 집중한 시간 이면에
가정을 보듬어 주지 못한 점이다.
특히, 사춘기의 자녀에게 자상한 아빠로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것이 아쉽다면 아쉽다.
하지만,
자녀교육 ,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위한 사역에 헌신했더니
지금은 성장한 자녀들에게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어 있다.
퇴직이후의 삶은 어떻게 계획중이신가요?
지출을 줄인다면 먹고 사는 문제는 다행히 해결되니
그동안 소원했던 지역의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해보겠다.
아파트 동대표도 좋고
전공을 살려 노인대학 컴퓨터 강사도 좋고
다문화 가정을 섬기는 일도 생각중에 있다.
아울러 지구대표를 내려놓고
고향 평택의 bbb모임 순장의 삶을 살 것이다.
아울러
기회가 되면 실버 선교사가 되어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하고 싶다.
7시30분에 시작하여
거의 10시가 다 되어 말씀과 교제가 끝났다.
시간이 늦어 원주에서 장교로 군생활하고 있는 아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는
평택으로 다시 되돌아 가는 전병일 순장님을 배웅하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은 또 뭔가?
한 평생 살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받으며 사는 순간들이 얼마나 있으랴
오늘은 새털 같은 많은 날 중에
기억으로 남는 날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좋은 교제를 주시니 ~
순장님. 어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전병일 순장님의 모습이 15년 후의 제 모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