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식
기대했던 목요일 성경공부모임으로의 초대는 무산되었다.
전날 SMS를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왔다.
"김창일FC님, 어쩌지요?
모레 예비군훈련이라 내일 퇴근 후 바로 집(서울)에 올라가야겠는데요."
뭐라고 해야 하나요?
"잘, 다녀오시고 다음 주에 뵙시다."
이렇게 말하고 끊었다.
기껏 사놓은 성경공부교재며, 부푼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는다.
임현희
전병일 순장님의 전화로 소개받은 자매다.
원주 학성초교 영어교사이다.(~요즘, 초등학생도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나 보다.)
강릉에 있을때 박춘란 순장님과 함께 BBB성경공부를 했다 한다.
또, 흥분하여 전화했고 금요일 오후 4시경 만나기로 하고
부푼 마음을 갖고 학성초등학교 영어교실로 갔다.
원래 고향과 집은 원주였댄다.
직장때문에 강릉에 내려 갔었고 거기서 몇 달 박순장님과 성경공부를 했댄다.
원주에 오기는 작년에 왔댄다.
그리고 이제서야 BBB원주모임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지난 주부터 학교에서 신우회모임을 목요일날 시작했댄다.
그래서
월, 화요일도 자매를 위해 변경할 수 있다고 했더니
신우회모임에 당분간 전념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신우회모임이 혹시 잘 안된다면 (?) 연락하겠댄다.
갑자기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기 시작했고 조용히 나왔다.
미소를 잃지 않고 방긋 방긋 웃으며 나왔지만
속은" 미소속에 감춰진 슬픈 그대" 였다.
이흥복
금요일 오후 6시.
회사에서 팀 교육이 있었다.
법인관련 CEO PLAN 교육이었고 동영상을 교육이 끝난후
이흥복FC와 대화를 나누던 중
그가 법인영업에 관심이 많았지만
결과가 없었고 힘들어 하고 있음을 알았다.
함께 팀을 이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그는 화색이 돌았다.
(~왜냐하면 내가 그래도 MDRT 2년차이기 때문이다.)
즉시,
조건을 달았다.
단, 목요일 BBB성경공부에 참석해야한다고~
갑자기
고민에 빠진 얼굴이다.
다음 주 목요일까지 결정되면 연락달라 했다.
BBB성경공부모임으로의 초대
보험팔듯이 구걸하지 않겠다.
관심있고, 하나님을 향한 열의 있는 자를 찾아보겠다.
그리고
계속 기도 하겠다. 준비된 자를 보내 달라고
(~지난 4월 1일 부터 100일 작정 새벽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
이 원주를 주시옵소서.
어서 오십시오.
속히 보고 싶습니다.
복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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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암송(60구절과 180구절),
섬기는 맘 충만한 중보기도
문의 ^&^ 김창일 형제(010*4873*7287)
형제님의 열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원주에 영적진동이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임연희 자매님에 대해서 박춘란 자매님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임현희가 아니고 임연희임)
보통 사람들은 신우회 정도로 만족하지만
제자의 삶을 살아가려면 신우회 정도의 모임으로는 동기부여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신우회에서 영적 영향력있는 삶을 살아가려면 BBB모임에서의 교제가 더욱 필요하지요.
박춘란 자매님을 통해 임연희 자매님이 원주모임에 연결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간!
사람과 일을 대하며 더 큰 배려로 주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복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