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홈>좋은글-나눔>

십자가

2012.04.06 08:20

진창배 조회 수:7362

자가 지실 만왕 왕에게

색의 옷을 입히고 가시왕관을 씌우고 머리를 때리며 

혹한 모욕이 가해진다.

자로 묶여진 나무 위

신의 몸을 스스로 바친 제물이

만히 못박힌다.

자가 위에서 내려와

신을 구원해 보라며

증스런 모욕과 비아냥거림이 또 가해진다.

만에 십만, 수많은 천군을 불러

신을 능히 구원하실 수 있는 절대자가

만히 침묵 속에 죽는다.

 

자가에 못박으! 못박으라!

신이 거기에 달려야 할 

증스런 죄인인 것도 모르고 나는 외쳤다.

자가는 바로 나,

신이 달려야 했다.

시린 한탄

 

자가 위

랑스런 내 주님의 그 쳐진 몸

만히 내 가슴에 안으니 한없이 눈물만 흐른다. 

자가에 흘리신 주님의 피가

신만을 위하여 살아온 못난 

슴을 적신다.

 

자가만

랑하며

리라

자가 붙들

랑스런 내 주님만 증거하며

라시는 곳, 땅끝까지 가리라 

댓글 1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다니엘의 기도^^ file 고동수 2013.06.28 660
59 울지 말아라 [3] [1] 진창배 2012.07.25 996
58 첫 번째 자리 [1] 윤주용 2012.07.18 759
57 불의 전차 [3] 진창배 2012.07.16 709
56 Memorial Stones [2] [1] 진창배 2012.06.25 743
55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 [1] 윤주용 2012.06.20 1222
54 목이 곧은 사람 [1] 진창배 2012.06.12 897
53 도장처럼 새겨진 이름 [1] 진창배 2012.05.30 793
52 기다림 [1] 진창배 2012.05.23 664
51 너 성결키 위해(찬420장) 윤주용 2012.05.16 907
50 그래도 목이 마르다 [2] 진창배 2012.04.20 914
» 십자가 [1] 진창배 2012.04.06 7362
48 내보내라(출9:1~12) [1] 진창배 2012.03.21 606
47 손에 붙였노라 [2] 윤주용 2012.03.19 784
46 내가 누구이기에 [2] 진창배 2012.03.06 1005
45 <책 소개> 어떻게 기도할까 [1] 진창배 2012.02.24 995
44 내 평생에 가는 길(퍼온 글) [1] 진창배 2012.02.15 1414
43 서로 받으라 [3] 진창배 2012.02.07 958
42 아빠 아버지 [4] 진창배 2012.01.18 1024
41 가을에 어울리는시 [4] 진창배 2011.10.31 2414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