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처럼 온순하고

금!과 같이 정결하며

미!소가 아름다운

 

양금미 자매님...

 

조용한 이라기 보다는 조근조근한 말이지만 그것으로 사람과 분위기를 휘어잡는 놀라운 은사를 지니신 분.

생각과 마음의 모든 것을 읽을 것만 같은 그 눈빛... 그래서 오랫동안 눈을 마주치지 못할 것 같은 분.

그리고 (종교를 떠난 언어적 의미로서) 염화미소로 모든 것을 대답하는 분.

 

길지 않은 기간 동안 함께 훈련 간사로 섬기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지만 간사팀이 없어지고 그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나 싶었지만 충무로모임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그래서 자매님으로부터 더 배울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쁩니다.

 

언제나 중심에서 흔들리지 않는 그 모습, 그런 믿음의 본이 충무로모임을 지탱하고 있는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늘 변함없는 그 아름다움으로 자리를 굳게 잡아주시고 그렇게 깊은 기도로 함께 동역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