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평안하시지요?
환송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3월 5일 잘 도착했고 벌써 약 3주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3주간동안 아프지 않고 잘 지냈습니다 핫핫... 사실 몸이 붓고 입안도 헐고 좀 아프긴 했지만, 드러눕지는 않았습니다 ^^
선교사님께서 미리 거처를 준비해주셔서 바로 짐을 풀 수 있었고, 학원도 바로 시작하게 되서 바삐 지내다보니 벌써 3주나 흘렀네요. 월~금요일까지는 오전에 어학원에서 태국어 공부를 하고 레벨4정도까지면(4개월코스) 보통회화는 가능하나 읽고 쓰기까지할려면 레벨6까지 마스터해야해서 기도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레슨은 월, 수, 금, 토 4일간 선교사님과 선교사님 자녀분들에게 레슨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무료피아노레슨이 있다는 현수막을 교회에 걸었으니 앞으로 1개월안으로 현지인 레슨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방콕시 외곽의 민부리란 지역에 있는 푸리앙(목자)교회입니다.
생활수준이 굉장히 낮고 온전한 가정들이 거의 없어 교회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인데
마음의 상처가 많습니다. 또 이지역엔 특별히 무슬림들이 많아서 교회아이들의 30% 정도가 무슬림 아이들입니다.
대부분 무료방과후교실을 이용하려 교회에 오거나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친구들, 돌봐주지 않는 부모님 탓에 오고 가고 합니다.
제가 들은 아이들의 어려운 상황들, 태국인들의 독특한 의식, 그리고 뿌리깊은 불교문화와 왕권통치로 오는 문제들,
문란한 성문화로 오는 파괴된 가정들, 아이러니하고 가슴아픈 문제들을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눠가며 중보할 수 있도록 소식 올릴께요 . 또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도 전해드릴께요.
고난주간 뜻 깊게 보내시고 늘 예수님이 우선인 BBB 지체들이 되길 주안에서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햐 하리라 (요 3: 29~30)
자매님 소식 반가워요.
잘 지내시는 거 같아 기쁘고
먼 곳의 소식을 이렇게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자매님 계신곳에 주님의 사랑이 전파되고..
상처압고 아파하는 영혼들이 구원받길 기도합니다.
앞으로도 자매님 소식 기대할께요.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
사랑하는 구선영 자매!
소식 전해줘서 넘 기뿌고 반가워요.
늘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자매님의 소식을 듣게되니
더 구체적으로 기도할수 있을거 같아서 참 좋다. ^^
선영 자매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는 놀라운 경험들을 자주 들려주시고
늘 주님안에서 감사와 기쁨과 평안함으로 사역 열심히 하길 바래요
가끔 문자 전화 하고 싶은데 핸폰 번호는 혹 없는지?
알려줘요 ㅎ
자매님이 태국에 가셔서 그런지...TV나 신문에서 태국얘기 나오고, 탁신이 어쩌고 정부 소요가 어떻고...
나오면 왠지 관심이 가져지더라구요..나라가 좀 시끄럽던데,..괜찮은지도..궁금하네요
피아노선교.. 처음에 들었던 태권도선교 만큼이나 신선했지요..잘 하실수 있을거예요^^
먼 이국땅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역하는 자매님을 축복합니다.
늘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임재 가운데 살며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을 공급받아
태국어 공부에 빠른 진보가 있고
피아노를 통하여서 복음의 문이 열리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