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떻게 성경도 안읽느냐" 순장님의 질타에 뜨끔하여 그날로 돌아와서 열왕기를 읽었습니다

말씀을 읽는 동안 우상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져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친정에 있는 우상들을 다 없애야 겠다는 용사같은 마음이 불끈 일었습니다..

엄마 몰래 집의 부적을 떼어내고 괜시리 두려운 마음에 큰소리로 선포기도도하며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무당인 이모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안됐다 "라고 생각만하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우아빠가 이모를 도와주자는 말을 했습니다

왠지 하나님이 선우아빠를 사용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싸! 잘됐다..기회가 왔구나"

이모에게는 전할 생각조차 하질 못했었는데 

이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알게되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모에게 복음을 전하러 가기전 기도부탁을 드렸고

많은분들이 기도로 동역해 주셔서 상상도 못할 정도로 쉽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됐어~~그만해"하면 어쩌나 했는데..

이모는 순한 양처럼 복음을 듣고 있었습니다.. 중보기도의 힘을 다시 한번 체험했습니다

너무 순한 양같아서 사영리를 전하면서  '안듣고 있는건 아니야'

이모의 표정을 살피면서 읽어 내려갔습니다.

사영리 책자에서 저의 펜을 따라 움직이는 눈길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모는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씨앗이 심겨졌으리라 믿습니다.

주님의 명령인 복음을 입술을 열어 전하는것이

저의 사명임에 그 다음은 주님께 맡겨드리기로 했습니다

 

오늘 넘 행복해서 눈물이 날것 같았습니다.

이모에게 복음 전하여서뿐만  아니라 이렇게 기도로 동역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것에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