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그런 수련회는 당최 가질 말어.. 밥두 안 주구..
바다 형님이 밥 먹자구 할 때 먹고 올껄 말입니다..
찬 제: 아니 뭔 권사님이 수련회 가지 말란 말씀을 하신대..
할머니: 어디 갈라구?(제가 옷을 갈아입지 않는 걸 보시고)
찬 제: 삼실 나가서 일할라구.
할머니: 삼실에서 혼자 일해?
찬 제: 네.
할머니: 위험하게 혼자 일하지 마. 강도라도 들어오면 어쩔라구 그래!
찬 제: 내가 강도를 하면 하지 당하지는 않어.
할머니: 참, 수련회 갔다왔다는 사람이 강도한다는 말이나 하구.. 강도두 머리가 좋아야 하는겨.
ㅋㄷㅋㄷ 할머니와의 정겨운 대화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수련회 끝나고 사무실에 다시 일하시러 가셨나봐요.
bbb 지체들을 섬기는 일에 우선 순위를 두고
퇴근했다가 다시 일하러 더 늦게까지 일하시면서 섬기셨다던
방영혁 형제님의 메시지가 생각이 나네요.
하나님의 은혜가 형제님을 통해
형제님의 직장안에 넘쳐 흐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