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본의아니게 애완용개가 두마리가있습니다...두녀석다 페키니즈란 종입니다...큰놈은 열살도 훨씬 넘은 사료를 살적에도 신경써서 노령견용을 꼭 확인해서 사야하는녀석이죠...그러기에 움직임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조그만놈은 이제 1년을 갓넘어서 아주 팔팔하지요...아침식사시간이 되면 이 조그만놈이 우리 발밑에서 먹을것을 달라고 얼마나 보채는지 때로는 귀챦습니다...정 귀챦으면 먹을것 하나 던져주면 얼마나 좋아하고 잘 먹는지 모릅니다...그강아지에겐 식탁위에는 자기가 주인에게서 받은 그 음식외에 더 많은 양의 음식이 있는걸 모르겠지요...왜냐고요?못봤으니까요....어느날 제가 그 조그만놈을 들어서 식탁위에 놓여있는 음식을 잠깐이나마 보여준적이 있습니다...아무리 말못하는 짐승이긴 하지만 눈을보고 몸짓을 보니 너무 흥분을 한것처럼 보였습니다,,,왜냐고요?봤으니까요...자기가 먹었던 그 음식의 몇배가 되는 양을...그후로는 제스쳐같아보이지만 먹을것 달라고 조를적에는 눈길이 식탁위를 보는것 처럼 느껴집니다....그걸보고 문득 우리가 사모하는 천국을 생각해보았습니다...밭에 숨긴 보배때문에 즐거워 하는 농부처럼,,,꼭 똑같지는 않지만 식탁위의 음식을 한번이라도 본 강아지는 자기에게 주어지는 그 음식말고 그 식탁위의 음식을 계속 생각하듯이 우리도 살아가면서 더더욱 큰것을 바라보며 목표로 삼아야되지 않을까 하는생각을 갑자기 해보았습니다...우리집 조그만 녀석도 이젠 호시탐탐 식탁위로 올라갈수있는 루트를 찾으려고 노리고있을겁니다...언젠가는 저위에 올라가리라 하고 말입니다..우리역시 천국의 기쁨을 누리고자 호시탐탐 기회를(?)노려야하지 않을까요?..장 절은 생각이 안나지만 천국은 침노하는자의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고 생각이 납니다...자 우리도 루트 개척을 다같이 해보자고요,,,,
오랜만에 턱
ㅋ 몽실이 이야기 군요....
우리의 본향인 천국을 사모하며
천국의 기쁨을 이땅에서도 누리는 하루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