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김 용덕 3월8일 작성일 : 2012-03-08 (23:36:37) 작성자 : 김용덕 출처 : 사랑의 영성일기-남자_011
지난번에 금년에 5학년이되는 우리집 딸아이 지민이에게 봄방학이라 같이 있을적에 직원에게 화내고,약속을 어긴 자동차 판매직원에게 싫은 소리할적에 집에서와 회사와의 모순된 행동을 인해 마음에 근심을 준듯해서 정식으로 딸아이에게 사과를 했던적이 있다,,, 옛날 어른들이 보신다면 이해가 않된다고 하셨을 것이고 이전의 나였다면 그런 마음이 없었을 텐데, 집사람에게 권면을 받고 기회를 봐서 바로 그다음날 나의 모순된 행동에 대해서 사과를 했었다. 사과를 하자 갑자기 딸아이의 눈에서 그렁그렁 눈물이 나오는게 아닌가? 그리고 내품에 안겨서 엉엉 울었다...말은 많지 않은 아이라서 다 이야기는 안하였지만 왜 우느냐고 묻는 내게,'아빠,,감동해서,,,라고 말을 했던 딸아이가 요즘은 이전의 발랄한 모습을 점점더 회복하는것 같아 무척이나 마음이 흐뭇하다.. 이제는 서점을 가더라도 내손을 꼭 잡고 가곤한다... 이번일을 통해서 다시한번 죄의 고백과 회개라는 것에대해서 생각하게되었다. 회개,고백,이런 단어를 지금까지의 교회 생활을 통해서 때로는 습관적으로 때로는 분위기에 도취(?)되서 하곤했던적이 있었다.. 게다가 당시의 고백하고 회개해야할 죄목은 하나님께만 회개하고 고백해야하는것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금번 딸아이와의 일을 통해 회개와 고백은 우리주변,위로,아래로,수평적인 관계든지 맘속에 생각나게 되는 죄또는 용서를 구해야할것이 있다면 내어놓고 앙금이 없는 상태로 주님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직원에게도 이부분을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전에 지혜롭게 앙금(?)을 만들지 않는것이 더 좋은 해결책이란생각도 하게된다... 우리 믿는이들에게 버려야할것은 교만이요,,, 사모해야할것은 겸손이란 사실이 오늘 이밤에 다시한번 더 생각나게 한다...
형제님의 영성일기 감동적이네요... 텍스트화일이 옆으로 너무 길어서 제가 가져왔습니다. 모두 보시라고요...
<본 글은 김용덕 형제님이 첨부한 텍스트 화일을 퍼온 것입니다.>
제목 : 김 용덕 3월8일
작성일 : 2012-03-08 (23:36:37)
작성자 : 김용덕
출처 : 사랑의 영성일기-남자_011
지난번에 금년에 5학년이되는 우리집 딸아이 지민이에게 봄방학이라
같이 있을적에 직원에게 화내고,약속을 어긴 자동차 판매직원에게
싫은 소리할적에 집에서와 회사와의 모순된 행동을 인해 마음에 근심을 준듯해서
정식으로 딸아이에게 사과를 했던적이 있다,,,
옛날 어른들이 보신다면 이해가 않된다고 하셨을 것이고
이전의 나였다면 그런 마음이 없었을 텐데,
집사람에게 권면을 받고 기회를 봐서 바로 그다음날 나의 모순된 행동에 대해서 사과를 했었다.
사과를 하자 갑자기 딸아이의 눈에서 그렁그렁 눈물이 나오는게 아닌가?
그리고 내품에 안겨서 엉엉 울었다...말은 많지 않은 아이라서 다 이야기는 안하였지만
왜 우느냐고 묻는 내게,'아빠,,감동해서,,,라고 말을 했던 딸아이가
요즘은 이전의 발랄한 모습을 점점더 회복하는것 같아 무척이나 마음이 흐뭇하다..
이제는 서점을 가더라도 내손을 꼭 잡고 가곤한다...
이번일을 통해서 다시한번 죄의 고백과 회개라는 것에대해서 생각하게되었다.
회개,고백,이런 단어를 지금까지의 교회 생활을 통해서 때로는 습관적으로
때로는 분위기에 도취(?)되서 하곤했던적이 있었다..
게다가 당시의 고백하고 회개해야할 죄목은 하나님께만 회개하고 고백해야하는것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금번 딸아이와의 일을 통해 회개와 고백은
우리주변,위로,아래로,수평적인 관계든지 맘속에 생각나게 되는
죄또는 용서를 구해야할것이 있다면
내어놓고 앙금이 없는 상태로 주님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직원에게도 이부분을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전에 지혜롭게 앙금(?)을 만들지 않는것이 더 좋은 해결책이란생각도 하게된다...
우리 믿는이들에게 버려야할것은 교만이요,,,
사모해야할것은 겸손이란 사실이 오늘 이밤에 다시한번 더 생각나게 한다...
형제님의 영성일기 감동적이네요... 텍스트화일이 옆으로 너무 길어서 제가 가져왔습니다. 모두 보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