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인사 올립니다.
2011년 6월 베트남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베트남 땅에 개신교가 들어온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이땅에 복음이 들어와 교회가 세워지기 까지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땀과 수고와 눈물어린 기도가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교회가 그나마 자리를 잡고 든든히 서갈 수 있는 힘이 된것을 믿습니다.
복음이 처음 들어온 다낭이라는 중부지역에서 10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는데
베트남 전역에 흩어져 있던 크리스천들이 4만명이나 운집을 하였고, 이중의 40퍼센트가 소수부족들이었습니다.
이로인해 정부는 집회허가를 내 주기는 했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수천명의 경찰들을 배치했습니다.
삼엄한 경계속에서도 모든 행사들을 은혜롭게 마치고, 하노이와 호치민으로 계속 이어진 행사도 지난주로 모두 마쳤습니다.
베트남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잘 자라서 싹이 트고 열매가 맺어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집회나 전도 프로그램들에 있어서 집회를 허가해 주는것을 제약을 받고 있으나 그러나 조금씩 열려져 가는
모든 상황들을 보면서 분명 물이 바다 덮은 같은 여호와를 인정하는 영광의 날이 도래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늘 이곳 베트남을 위해 기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들위에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늘 함께 하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베트남에서
이기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