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과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제가 기도로 시작하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전혀 어떤 아이들인지 파악이 안되서 저의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다.
다국적 연합이라고 해야하는지..
천주교인 2, 개신교 2, 다니다 안다니는 5
9명의 아이들.....
동아리가 사라진 뒤에도 화요모임을 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봉사활동 하러 들어왔다.. 없어졌다고 안하면 뭔가 서운할것 같아서..
찬양하고 싶어서...
종교와 상관없이 건반치고 싶어서..
그냥 친구따라...
이유또한 다양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이렇게 예배라는 이름으로 너희가 모여서 참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하고 싶어 본론을 하기전에
야자를 시작하는 종이 쳐서..
정리를 하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것 같습니다....
기도해주셔요~
1. 가사실 빌려쓰는 동안 아무런 사고 없게; 가사실을 빌려서 하는데 믿지 않으시는 가사선생님께서 큰 맘 먹고 어렵게 빌려주셨어요. 선심 많이 쓰셨어요..^^;; 사실 자기가 관리해야 하는 실을 다른사람한테 빌려주려 하지 않거든요...-올해만 하면 끝나는거냐고 이렇게 물어보시기도 하셨구요.. 호호호호ㅠ.,ㅡ;;
2. 아이들이 정말 다국적 연합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방향성.....
3. 사실 아이들보다도 저를 위해..
1) 학교에 수업이 끝나고 보충수업, 그리고 7시부터 9시까지 기초반 수업, 야자감독...
매일 업무가 너무 많아서 나의 쉬는 시간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지는 요즘인데..지금 이런 방향성을 잡아가고
아이들과 나누는데 곤비치 아니하도록.. 영과 육에 힘이 딸리지 않도록..
2) 힘들까봐 걱정하지않고 기쁨으로 채워주실것을 기대하며 으쌰 으쌰하도록
오늘 많이 춥다고 해서 완전무장하고 나왔는데 조금 창피할 정도의 날씨가 괜찮네요.. ㅎㅎㅎ
아이들 교과서 단어장 만들면서 아래쪽에 적어놓은 봄 노래 가사 몇 줄 같이 적어요~
봄이 오면 그대와 단 둘이서, 소풍을 가야지
나른한 어느 오후 아무런 계획도 없이 둘이서 그냥 이렇게 걷고 싶어...
봄이 오면 그대와 단 둘이서 산책을 가야지
똑같은 운동화를 신고 둘만의 강아지를 데리고서
이렇게 너와 함께 걸을래...
여러분의 마음도 초록냄새 물씬 풍기는 봄이길...
여러분을 만나 알고 나누는 제 마음도 봄같네요 ^^
부끄부끄 ^^ㅋ 휘리릭==333
젊고 전도유망한 아이들과 함께 하나님과 깊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이 기대됩니다
보이는 형식과 신앙적 교만이 아닌 하나님이 온전히 다스리시고 함께하는 법을 배우고 순종하면서
다듬어지는 하나님이 크게 쓰실 일꾼들을 만드는 시간이 될것을 기대해요~
진정 아버지가 계획하고 아버지가 이끌어가시고 아버지가 원하시는 사람들도 채워지는
그래서 빛의 통로가 될 모임이 되길 기도해요
그 아이들이 참 부럽네요
아정자매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참 귀한 일을 시작하게 하셨네요..
할렐루야입니다...
그 연합군이 강력한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학교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아름다운 승전보가 계속 울려 퍼지길 기도합니다..
매주 월욜..똘망똘망한 눈초리로 말씀을 받아들이는
아정자매님과의 성경공부가 참으로 은혜가 된답니다..
그래서 매주 월욜이 많이 기다려진답니다..ㅋㅋ
아정 자매님
연합군 대장 포스 작렬입니다~
삶으로 가르친 것만 남는다고 하는데...
학교에서는 절대로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믿음을...또 하나님을
아정 자매님을 통해 배우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귀한 모임을 잘 시작했네요.
모임을 통해 아이들이 예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대박이죠.
그들의 삶 가운데 아정자매님과 함께 하는 화요일 모임이 큰 의미가 있는 시간들이 되기를..
그래서 매주 기쁨으로 참석하고 다른 친구들을 도전해서 함께 하므로 점점 부흥하고 견고해지는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 귀한 일을 시작하신 아정 자매님.
힘네시고 함께 기도할께요.
아이들에게 사모하는 맘과 하나님이 만지시는 맘이 넘치시길 원합니다.
어제 저녁에 정말 겨울바람 같던데요~~ 봄을 시샘하는 마지막 바람이겠죠~~
학교에서 귀한 시간을 귀한 아이들과 같이 시작하는것 이제 절반은 왔지만, 이미 완성된것 아닌가 하는 생각..
주님의 귀한 축복이 그시간을 통해 흘러가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