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


하나님은 때로 우리의 기도를
바로 들어주시지 않는다.
그래도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시고
우리의 뜻이 하나님의 뜻에 합하도록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

-이용규 선교사의 ‘더 내려놓음’ 중에서-

기도의 응답이 더딘 이유 중 하나는
지금 당장은 이롭게 보이는 달콤한 열매가
훗날 우리에게 독이 될 것을 아는 주님의 선하심에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기도 응답을 미루시고
돌아가는 길처럼 보이는 차선책을 우리에게 제시하십니다.
물론 우리의 아는 것으로 주님의 뜻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
가장 최선의 결과를 주님이 이미 알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당장은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주의 선하심을 신뢰함으로
지금 주신 주님의 답에 순종해 가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자신의 뜻이 협력하여
좁은 길을 지나 선을 이루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