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 우리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이유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미국에 수잔 앤더슨(Suzanne Anderson)이란 여인이 어느 날 눈 수술을 받다 그만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직장 다니는 아내의 출퇴근을 매일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계속 이렇게 살수 없으니 내일부터는 혼자 출근해요."
남편의 말에 배신감을 느낀 그녀는 이를 악물고 혼자 출퇴근을 했습니다. 여러 번 넘어지며 서러워 눈물도 흘렸지만 점차 출퇴근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버스를 탔을 때 운전기사가 무심코 말했습니다.
"부인은 좋겠어요. 좋은 남편을 두셔서요. 매일 한결같이 부인을 살펴주시네요."
알고 보니 남편은 매일 아내가 버스를 타면 같이 타 뒷자리에 앉으며 아내의 출퇴근길을 말없이 등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우리가 살면서 때로는 넘어지고 서러운 눈물도 흘리고, 상처와 고독도 있지만 그때마다 나의 등 뒤에선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등 뒤에는 누가 있습니까?
두려움과 불안과 걱정 가운데 약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갈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돌보시고, 고통을 당하는 동안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늘 내 곁에 계셨고, 나의 등 뒤에서 나를 지켜주셨습니다. 나는 가끔 그 하나님 사랑을 모르고 떠나기도 했지만 하나님은 결코 나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내가 그 하나님 사랑을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마태복음 10:30~31]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하나님은 내 삶의 아주 사소한 부분들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그분은 심지어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세고 계시는 분입니다.
약한 종이 한 장은 새끼손가락 가지고도 찢어지지만 성경책을 의지하고 있으면 주먹으로 쳐도 절대 찢어지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연약한 인간이 성경 말씀을 믿고 예수를 믿고 영접하면 죄사함 받고 구원받을 뿐 아니라 이 세상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어떤 고난과 고통이라도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받을 수 있는 가장 크고, 가장 본질적인 축복이 무엇일까요?
성경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해 주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보다 더 크고 더 본질적이며 우리가 바랄 다른 복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해주시는 임마누엘의 복, 이것은 모든 인류가 소망해야 할 궁극적인 복이며 우리의 마지막 피난처입니다.
[마태복음 28:20]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시편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둘째,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하나님께서는 “내가 천사들의 하나님뿐 아니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모세의 하나님, 여호수아의 하나님 그리고 바로 너희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2:26~27] ~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든 굽이굽이에 우리가 필요한 도움을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은 항상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위기가 다가와도 그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길이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에게 야훼 닛시가 되어주십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동안에 크고 작은 원수들이 우리를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힘으로 싸울수가 없어 괴로울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싸워주십니다.
셋째,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우리는 다 연약합니다. 영적으로 연약하고, 심적으로 연약하고, 육체적으로 연약하고 생활이 약합니다. 이렇게 형편없이 약한 우리를 하나님이 강하게 붙들어주십니다.
[고린도후서 4: 7~10]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넷째,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우리를 도와 주되 미지근하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 위에 몸찢기고 피흘려서 참으로 우리를 대신해서 죄를 짊어지시고 세상을 다 멸하시고 질병을 감당하시고 죽음을 감당하시고 저주를 감당하시고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신 주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23: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다섯째, 참으로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주님은 깨끗한 의로운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죄를 청산한 의로운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의 그 많은 죄가 다 청산되고 용서와 의로운 깨끗한 손으로 주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사랑의 주님은 오늘도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붙드십니다. 주님이 손을 내게 내밀면 그 손은 용서의 손이요, 거룩한 손이요, 치료의 손이요, 축복의 손이요, 영생천국의 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불안과 공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어느곳을 바라보나 불안하고 공포가 있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도저히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사자와 곰도 물리칠수 있고 골리앗도 물리칠수가 있고, 세상의 원수 마귀를 물리칠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놀라지 마십시오.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믿음으로 나가십시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가복음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고 저와 어디든 언제든지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은 저의 피난처요, 요새요, 의뢰하는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를 새 사냥꾼의 올무와 극한 염병에서 건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두려움 없이 살게 하소서.
저의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과 함께 웃고 울고 기뻐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신실한 일꾼으로 살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부족한 연약한 저이지만 주님이 사랑하시고 주님이 택하시고 빚으시고 만드신 최고의 걸작품답게 주님의 자녀로써 당당함과 정체성을 가지고 기쁘고 감사하게 살게 하시고, 이 땅에 보내신 계획과 뜻을 깨달아 주님이 주신 소명을 다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규혁형제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