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은 자전거 타는 것과 같다

- 마이클 스트래트포드

1. 컨설턴트 :

자전거를 타는 원리를 연구한다.
물리학을 가르치고, 자전거가 어떤 식으로 구동되는지, 운동력/추진력 및 균형에 필수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가르친다.
컨설턴트는 자전거를 탈 때 어디에 앉고, 어디에 발을 올려 놓고, 어떻게 페달을 밟아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자전거를 업그레이드하는 훈련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설명한 후 떠난다.
컨설턴트는 전문가다.



2. 상담자 :

자전거를 타고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근원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다.
부모님이 자전거를 탔었는지를 다루고 이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나눈다.
자존감의 중요성과 이를 통한 성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다.
상담은 자전거를 타는 잠재력을 방해하는 어떤 요소에 대해서 나누는데 사용하면 좋다.




3. 부모 :

우리를 위해 자전거를 사준다.
훈련 코스에 집어 넣고 우리가 준비되었다고 생각되면 그만 다니게 한다.
우리가 계속 균형을 잡을 때까지는 자전거를 잡아 주면서 함께 달리고, 우리가 자전거를 그만 탈 때까지 격려한다.
때때로 부모님의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자전거를 못 타게 한다고 협박하기도 한다.



4. 멘토 :

자전거를 탔던 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자전거 타는 방법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가 자전거를 어떻게 타야 하는지 모범 역할을 하며, 경주에서 타이어를 어떻게 하면 빨리 갈 수 있는지, 어떻게 최고의 속도를 낼 수 있는지, 어떤 자전거가 제일 좋은지, 언덕 아래서 자갈을 어떻게 고르는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적절히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비법을 가르쳐 주고, 차도에서 자전거 탈 때 위험하다는 사실도 경고해 주며, 어떻게 피하는지 말해 준다.
때때로 “이전에 내가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너보다는 많이 알고 있지, 그러니까 내 말을 듣는 게 좋을 거야.” 라고 말하면서 서열을 짓기도 한다.



5. 코치 :

자전거를 타려는 마음을 신중하게 듣는다.
자전거 타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를 받을 생각이 있는지, 어디에 가려고 하는지 등에 대해서 묻는다.
어떤 색상의 자전거를 타려고 하는지도 질문한다.
자전거를 일으켜 세워서 탈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기고 있는지 확인하기도 한다.
옆에서 함께 달려 주고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을지 묻는다. 만약 타다가 넘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와준다.
다 타고 나면 코치는 배운 것과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완벽하게 자전거를 잘 타기 위해서 계속 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 물어볼 것이다.
계속 연습한다고 하면 어떤 실천 계획을 세울 것인지 확인하며, 안 탄다고 하면 자전거를 재미로 타고 싶은지 혹은 자전거를 팔 계획이 있는지 물어본다.

동계올림픽의 기대이상의 선수들의 성과도 좋았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옆에서 그들 못지않게 수고하는

코치하는 분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였습니다. 같이 호흡하고 웃고 울고 아파하는 모습

즐거워 하는자와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줄줄 아는  공동체 ,인간관계는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