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이렇게 전해졌다
2023.06.30 07:12
복음은 이렇게 전해졌다(행5:17-42)
하나님의 뜻은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시며
그 능력으로 하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1. 그런데 제자들은
제자들도 복음을 전하기 원했다.
그래서 위협을 받더라도 복음을 담대하게
전할 수있게 해 달라고 기도 했다
(4:29)주님, 이제 그들의 위협을 내려다보시고,
주님의 종들이 참으로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을 말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면 위협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위협을 받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고
복음을 위협하는 사람들을 제거해 달라고도 기도하지 않았다.
복음은 위협을 받으며 전해지는 것이었고
위협을 받아도 멈출 수 없는 것이 복음임을
사도들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가 차별금지법 반대
서명운동을 벌인다.
차별금지법이 공포되면 복음을 전하지 못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말이다.
이 말은 법이 무서워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겠다는
말과도 같다.
언제부터 복음이 세상의 위협을 받으면
고개를 숙이는 약한 존재가 되어버린 것일까?
사도들이 감옥에 두 번 갇히고
매까지 맞는 핍박을 받고 나서 한 말은
예수의 이름인 복음 때문에 모욕을
당할 수있게 된 것을 기뻐하는 것이었다.
(41)사도들은 예수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공의회에서 물러나왔다.
2.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도 복음이 전해지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그 복음이 사도나 제자들에 의해
전해지길 원하신다.
그래서 감옥에 갇혀 있는 사도들에게
나타나 복음을 모두 다 남김없이 전하라고 하시며
한 밤중에 감옥에서 몰래 빼내셨다.
(19)그런데 밤에 주님의 천사가 감옥 문을 열고,
그들을 데리고 나와서 말하기를,
(20)"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남김없이
백성에게 전하여라!" 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감옥에 있는 사도들을 밤중에
아무도 몰래 빼내는 능력은 행하시면서
사도들이 매 맞을 때는 나 몰라라 하신다.
(40)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불러다가 때린 뒤에,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명령하고서 놓아 주었다.
하나님은 복음을 방해하는 세력을
제거하지 않고 모른체 하신다.
그러므로 매맞는다고 하나님께 투정 부리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매를 두려워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매를 두려워하면 복음을 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사도들이 매맞지 않는 일에
사용되지 않는다.
복음이 전해지는 방법이 원래 이렇다.
복음은 세상의 위협과 핍박 그리고 죽음으로
전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3. 교회는
교회가 복음을 제대로 전하고 싶다면
복음을 방해하는 세력에 신경쓰기 이전에
복음 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자신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교회가 복음을 방해하는 세력에만 신경쓰는 것은
복음의 능력을 축소시키는 일이다.
복음은 교회에 의해 축소되지 않지만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복음이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이다.
4. 복음은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예수그리스도는 말씀이다.
말씀은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한다.
말씀이 어렵다고 하던 제자들은 모두
예수곁을 떠나갔다.
(요6:60)예수의 제자들 가운데서 여럿이 이 말씀을 듣고 말하기를
이 말씀이 이렇게 어려우니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하였다.
(66)이 때문에 제자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떠나갔고,
더 이상 그와 함께 다니지 않았다.
예수가 생명의 말씀임을 고백하고 남은 열 두 제자 중에도
배신자가 들어있었다.
(요6:69)우리는, 선생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분이심을 믿고, 또 알았습니다."
(70)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너희 가운데서 하나는 악마이다."
복음이 어렵다고 떠나가는 사람이 제자들이었고
생명의 말씀이라고 하면서도 배반하는 사람이
사도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러니 세상의 위협정도에 복음을 전하는 마음이 흔들린다면
말씀이 어렵다고 생각될 때 떠날 것이고
생명의 말씀을 고백했으면서도 배신할 것이다
내게 복음의 말씀은 어느 한 순간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 온 생애에 걸쳐 먹어야 하며 알아가야 할 생명유지 장치이다.
복음 때문에 산다고 할 수 있겠다.
죽은 나를 살리시고 살아있는 나를 죽게 하실,
이렇게 전해진 복음의 말씀을 먹으며
오늘을 시작한다.
(2023. 06. 30. 금요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22 | 믿음안에 나의 근거는 없다 | 박상형 | 2023.07.13 | 0 |
3821 | 은혜가 하신 두 가지 일 | 박상형 | 2023.07.12 | 1 |
3820 | 예수님이 좋아서 | 박상형 | 2023.07.10 | 0 |
3819 | 건조한 것 같지만 촉촉하고 넉넉한 | 박상형 | 2023.07.08 | 0 |
3818 | 어서와~ 말씀은 처음이지? | 박상형 | 2023.07.07 | 0 |
3817 | 말씀에 빨대 꽂다 | 박상형 | 2023.07.05 | 0 |
3816 | 근사한 아침의 행복 | 박상형 | 2023.07.04 | 0 |
3815 | 사실은 | 박상형 | 2023.07.03 | 0 |
3814 | 논쟁을 걸어옴 | 박상형 | 2023.07.02 | 0 |
3813 | 갈등의 원인과 결과 | 박상형 | 2023.07.01 | 0 |
» | 복음은 이렇게 전해졌다 | 박상형 | 2023.06.30 | 0 |
3811 | 말씀의 기도 | 박상형 | 2023.06.28 | 1 |
3810 | 나의 복이 있는 곳 | 박상형 | 2023.06.25 | 0 |
3809 |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은 일 | 박상형 | 2023.06.24 | 0 |
3808 | 나의 기사와 표적은 | 박상형 | 2023.06.23 | 0 |
3807 | 너 죽고 나죽자 | 박상형 | 2023.06.19 | 0 |
3806 | 돌아감에 대하여 | 박상형 | 2023.06.17 | 0 |
3805 | 신을 죽인 엽기 양 | 박상형 | 2023.06.16 | 1 |
3804 | 말씀을 버린 죄 | 박상형 | 2023.06.14 | 0 |
3803 | 내 저주의 대상은 | 박상형 | 2023.06.13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