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년
2018.11.11 08:05
작심삼년(대하11:13~23)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진 후
북쪽에 있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르호보암에게로 왔다.
(13)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그 이유를 르호보암은 알아야 했다.
인기가 많아서 자기에게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르호보암의 정책이 마음에 들어서
예루살렘으로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북 이스라엘에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
없으니까, 우상을 섬길 수는 없는거니까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 원해서 였다는 것을 말이다.
(14)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15)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르호보암도 우상을 섬기면
언제든 사람들이 자신에게서 떠나갈 수 있다는 것도...
그 나라는 그렇게 세워졌음을 알았어야 했다.
그랬으면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나라를
운영해 나가면 되는데...
그렇게 해 나가는가 싶더니 작심삼년 이었다.
삼년정도는 그렇게 했다는 말이고
삼년동안 단 물을 다 빨아먹었고
이제는 싱거워 졌다는 말이다.
(17)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이들이 빨아먹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교회가 왜 싸우고 분열될까?
사람들이 교회를 왜 떠날까?
교회가 세워진 목적대로 운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말씀으로 세워진 교회에 말씀이 없고
다른 것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없어도 말씀(예수님)만 있으면
되는 것이 교회인데
다른 것은 다 있는데 말씀 만 없으니
말씀이 가장 중요한데 말씀이 뒷전이니
교회가 제대로 서 있을 근거도 이유도 없다.
르호보암의 약발이 떨어졌다.
그동안 버틴 것이 용하다.
삼년동안은 백성을 속일 수 있었다.
삼년동안 말씀 제쳐 놓고 사람들 몰래(?)
르호보암이 한 일은,
그리고 삼년이 지난 후 드러내 놓고
르호보암이 한 일은
자식많이 낳고 자식들 좋은 곳에 취직시켜
그들 배부르게 하는 일이었다.
(23)르호보암이 지혜롭게 행하여 그의 모든 아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 모든 견고한 성읍에 흩어 살게 하고 양식을 후히 주고 아내를 많이 구하여 주었더라
지혜로운 르호보암은 배불렀을테지만
보고 계신 하나님은 배고프셨겠다.
어쩜 성경하고 똑 같을까?
성도들의 헌금을 사용해 자신의 재산을 늘리고
또 회사를 차려서 아들 딸에게 하나 씩
물려주신 어떤 분의 신앙의 삶이...
그러니 기를 쓰고 자기자리를 물려주려고
하는 것 아닐까?
그런데 알까?
그것이 삼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을
말씀이 없으면 오래 못 간다.
말씀이 없으면 함께 가기 버겁다.
그러나 말씀이 있으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말씀없이 시작했지만
중간에 끼어든 말씀 때문에 우리부부
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11월말로 26년주년)
앞으로 더 잘 살아야지
더 말씀을 끼워넣어야지
(21)르호보암은 아내 열여덟 명과 첩 예순 명을 거느려 아들 스물여덟 명과 딸 예순 명을 낳았으나
말씀보다 아내와 자식을 더 끼고 사는
르호보암이 되지는 말아야할테니...
(2018.11.1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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