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였을까?
2018.02.24 15:58
실수였을까?(시78:40~55)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반복해서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역한다,
“그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얼마나 자주
반역하였던가?
황무지에서 그를 얼마나 또 괴롭혔던가?”(41)
“그들은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다”(42)
왜 그랬을까?
실수 였을까?
아닐 것이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는 것은
결코 실수가 아니다.
그것은 모른다는 것이다.
저들의 거듭된 반역은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저지른 일이다.
그런데 저들이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것일까?
그렇게 많은 기적을 코 앞에서 보여 줬는데?
사실 하나님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저들이 알고 있는 것은 만유의 주인이신
그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는 도우미이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할 때나 유익이 될 때는
하나님이지만
도움이 안될 때, 내 형편이 어려울 때는
하나님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의 가끔 하나님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이시어야 한다.
기적을 보여주어야만 믿는 믿음은
무엇을 사주어야만 믿겠다는 자식의 태도이다.
한 두 번은 그럴 수 있지만
계속해서 그러는 것은
또 커서도 그렇다면 그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가끔 아버지나,
필요할 때만 아버지가 말이나 되는가?
보고서 믿는 믿음이나
보여주어야만 믿는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니다.
그것은 세상의 믿음이다.
그래서 세상은 그런 것들을 무기로 사용한다.
어려움이 오면 어쩔래?
돈이 없으면 어쩔래?
몸이 아프면 어쩔래? 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우리의 무기는 믿음이다.
믿음으로 세상을 이겨야 한다.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
세상에 살면서 하늘의 삶을 사는 방법은
믿음밖에 없다.
세상에 살면서 세상의 무기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믿음으로 사는 길 밖에 없다.
주님을 시험하지 않고 배반하지 않기 위해
오늘도 나는 믿음의 말씀을 먹는다.
하나님의 나의 도우미가 아니라
나의 주인 이시다.
(2018. 02.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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