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연합하니...
2016.05.27 09:28
은혜가 연합하니...(슥11:1~17)
막대기 두 개가 꺽였습니다.
하나는 은혜라 부르고
또 하나는 연합이라고 부르는
막대기 였습니다.
은혜와 연합은 떨어질 수 없기에
은혜가 꺽이면 연합도 꺽이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 입니다.
그러나 은혜와 연합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기에
그 막대기가 진짜 은혜와 연합이라면
결코 꺽여질리가 없습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이고
연합은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와 하나님이 더불어 사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연합되어 산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주셨고
하나님이 직접 들어오셨으며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것이기에
내가 내 쫒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나를 모르시는 분이 나에게
들어오시지는 않았을 것이며
여차하면 나가려고 들어오시지도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갈 수 있는 은혜는
진짜 은혜가 아닙니다.
그 은혜는 받은 것이 아니라
받은 것 처럼 느껴지는
가짜 은혜입니다.
목자와 양도 마찬가지 입니다.
양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 목자
양을 돌보지 않는 목자는
진짜 목자가 아닙니다.
또한 목자를 따르지 않는 양 또한
가짜 양 입니다.
오늘 본문은
은혜도 부러질 수 있으며
연합일지라도 깨 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 아닙니다.
진짜 은혜 가짜 은혜가 있음을
알라는 말입니다.
쿠에이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자기들의 것이 아닌 것을
자기들에게 해당되는 것인양 자신들을
설득시키는 것인데 이것을 다른 말로
이것은 자기도취, 자기 최면이라고 합니다.
병이 나아지고 있다고 계속 말하면
정말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등을
말합니다.
은혜도 마찬가지 입니다.
받은것 같다고 설득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이 설득당하는 은혜는 은혜가 아닙니다.
받았는지 확인하고 안 받았으면 구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목자이든 양이든...
특히 목자는 더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목자는 다 받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나 목자라고 다 받은 것은 아니니까요.
양이 아니니 이런 말을 하겠죠?
(2016.05.2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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